충남도, 당진·평택항 미세먼지 집중 관리 나선다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도, 당진·평택항 미세먼지 집중 관리 나선다

  • 승인 2021-03-03 18:00
  • 수정 2021-05-11 15:03
  • 신문게재 2021-03-04 8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충남도 로고

충남도가 계절관리제 기간을 맞아 당진·평택항만 지역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집중 관리에 나섰다.

도는 3일 당진시 송산면 현대글로비스 중부지역부 앞에서 금강유역환경청, 당진시와 합동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및 계절관리제 홍보, 자동차 매연 무상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와 금강유역환경청 및 시 관계자, 현대제철, 민간단체 등 최소 인원 20여 명만 참여했으며, 어깨띠·피켓 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계절관리제 민·관 합동 홍보 캠페인은 현대글로비스 인근 북부산업로 교차로에서, 운행차 매연 무상 점검은 현대글로비스 중부지역부에서 각각 추진했다. 우선 도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겨울·봄철 4개월간을 미세먼지 계절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미세먼지를 집중 감축·관리하는 계절관리제에 대해 소개했다.

도는 계절관리제 기간 중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추진하고 있는 석탄화력 가동 상한제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대형사업장 123곳에 대한 자율 감축 이행 관리, 5등급 노후 차량 운행 제한 등을 설명했다. 또 지역 기업 및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아울러 도는 이날 배출가스 측정장치를 이용해 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 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 자동차 배출가스 문제의 심각성을 안내했다.

이와 함께 도는 3~4일 수도권대기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경기도 관계자와 합동 점검조를 편성해 부곡·포승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사업장 합동 점검도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이동 측정 차량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한 오염도 조사 및 불법 배출 감시,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 현장 점검 등이다.

이남재 도 기후환경국장은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서는 산업단지 대형 배출업소의 자발적 노력과 함께 생활 속 도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한 사람, 한 사람이 미세먼지 해결사라는 마음으로 생활 속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말하는데, 석탄 · 석유 등의 화석연료를 태울 때나 공장 · 자동차 등의 배출가스에서 많이 발생한다.

 

먼지는 입자의 크기에 따라 50μm 이하인 총먼지(TSP, Total Suspended Particles)와 입자크기가 매우 작은 미세먼지(PM, Particulate Matter)로 구분한다. 미세먼지는 다시 지름이 10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10)와 지름이 2.5μm보다 작은 미세먼지(PM2.5)로 나뉜다. PM10이 사람의 머리카락 지름(50~70μm)보다 약 5분의 1에서 7분의 1 정도로 작은 크기라면, PM2.5는 머리카락의 약 20분의 1에서 30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작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PM10, PM2.5)에 대한 대기질 가이드라인을 1987년부터 제시해 왔고, 2013년에는 세계보건기구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 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 미세먼지를 사람에게 발암이 확인된 1군 발암물질(Group 1)로 지정했다.

내포=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아산시 어의정로 교차점 광장 준공
  3.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4.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2.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3.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4. 천문연구원, 희귀 왜소신성 발견…공전주기 짧아 중요 연구대상
  5.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헤드라인 뉴스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전닉스 호남 투자 가시화…충청은 생색내기용 전락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광주·전남에 수백조원에 달하는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에 나설 것이 유력해지면서 충청권은 곁다리 투자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두 기업이 막대한 고용창출 등이 기대되는 대규모 생산 라인이 아닌 AI데이터센터 건립으로 기우는 모양새인데 이럴 경우 지역 경제 파급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코스피 시총 투톱으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인 두 기업이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지역균형 발전 정책에 부응하려면 충청권에도 생색내기 용이 아닌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23일 정치권과..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② ‘생산성을 넘어 브랜딩을 창출하라’

대전 중구 중촌동 맞춤패션거리와 정동 인쇄거리, 원동 한복거리 등 과거 대전을 상징하던 유서 깊은 산업 자산들이 중대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자구책 마련을 위해 붙여진 특화거리라는 이름이 무색하게도, 급격한 산업 구조 변화와 유통 시스템 현대화 속에서 경쟁력을 잃어간 채 존폐의 기로에 서면서다. '생산의 효율화'란 거대한 산업 발전 흐름이 오늘날 현대 사회의 모든 가치를 장악하고 있지만, 지역의 고유한 숨결과 정체성이 담긴 전통산업의 흔적이 미래세대에 적절히 계승돼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낡은 산업의 미래를 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