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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이공휘 의원(천안4·민주당·사진)이 '2020 공유재산·물품 관리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3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 의원은 그동안 도정질문과 5분 발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해 충남도 공유재산 관리체계 개선을 촉구해 왔다.
대표적으로 4조8212억원 규모의 공유재산이 단순 문서대장 형태로 관리돼 온 점과 회계장부와 공유재산대장 간 불일치 비율이 평균 48.6%에 달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2016년부터 도 집행부와 개선책을 논의했다.
또 단순 지적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도입 방식을 제안하는 등 도가 보유한 공유재산 관리에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 결과, 2018년 안면도 공유재산에 지리정보시스템을 적용한 공간정보화 시범사업이 이뤄졌고, 이듬해 도 전체 공유재산에 대한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돼 524억원 규모의 누락 토지를 찾는 등 새로운 공유재산 관리 방향을 마련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의원은 "제대로 된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집행부 공무원과 많은 의견을 내 준 도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며 "공유재산 관리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충남의 공유재산 통합관리시스템이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모델로 진보하고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공휘 의원은 북일고, 광운대학교 전자통신공학과 졸업하고 전반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또 충남도의회 입법평가위원회 위원장과 충남도 상징물 관리위원회 위원, 충남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위원회 위원, 충남도 국외소재문화재 실태조사단 단원, 충남도 민간위탁사무심의위원회 위원, 재단법인 문화유산회복재단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이 의원은 홈페이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정책제언 등을 통해 충남도정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며 “도민여러분들의 삶의 질과 밀접한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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