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식산업센터 첫 삽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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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식산업센터 첫 삽 떴다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서 착공식
연면적 1만247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
국비 148억 등 343억 들여 내년 하반기 완공

  • 승인 2021-03-18 15:16
  • 수정 2021-05-05 20:04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충남지식산업센터_착공식_2
충남도는 18일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에서 '충남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충남도는 18일 천안에서 충남지식산업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는 총 343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천안 서북구 불당동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에서 열린 이날 착공식은 이우성 문화체육부지사와 박상돈 천안시장, 윤찬수 아산부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공공기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충남지식산업센터는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내 첫 번째 사업으로, 도는 2017년 경제적 타당성 분석 용역을 시작으로 기본계획 수립, 설계 공모, 공사 발주 및 계약 등의 과정을 거쳐 건립을 추진해 왔다.

충남지식산업센터는 부지면적 4510㎡, 연면적 1만2471㎡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하는 다층형 임대 전용 집합 건축물이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국비 148억원, 특별교부세 15억원, 도비 180억원 등 총 343억원이 투입된다.


충남지식산업센터는 미래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계획이며, 준공되면 제조업을 비롯해 지식 기반 산업, 정보통신 산업, 강소특구 캠퍼스, 금융기관 등 50여 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센터 운영 기관은 충남과학기술진흥원이며, 강소특구와 연계한 연구소 기업 유치에도 힘쓸 방침이다.

이우성 부지사는 "충남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해 도내 우수한 기업을 육성·지원하고, 스타트업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기업의 성장과 산업의 발전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는 지난해 4월 설계 완료됐으며, 같은 해 9월 공사 입찰을 시작해 이날 착공식을 갖게 됐다. 앞서 충남도는 건설사업관리 용역을 발주, 총 19억6700여 만원의 예산을 집행한 바 있다.  

내포=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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