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재 당진교육장 특집)당진의 교육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

  • 전국
  • 당진시

(김용재 당진교육장 특집)당진의 교육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다

촘촘한 안전망 구축과 현안 중심의 현장 관리에 주력
코로나19로 수업도 힘들고 학력 저하도 우려

  • 승인 2021-04-06 12:08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교육장님 인터뷰(중도일보) (2)
당진교육지원청 김용재 교육장 사진


지난 3월 1일 부임한 김용재 당진교육장은 촘촘한 안전망 구축으로 현안 중심의 현장을 파악하기 위해 각 학교를 방문하며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쉴새없이 움직이고 있다.

학교방문은 현장 맞춤형 교육상담과 신속한 행정지원을 위해 김 교육장이 앞장서고 업무관련 장학사 및 행정과 팀장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안을 경청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확인하고 코로나19 감염병 예방과 학교 방역상황, 교육환경 개선사항 등을 점검하며 교육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수업도 힘든 가운데 교사들의 노고가 큰 상황에서 원격과 대면수업을 병행하고 있지만 늘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또한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고 있으며 당진에는 우범지대가 구석구석 의외로 많이 있어 예방 차원에서 순찰을 통해 학생들의 접근을 차단하고 한 명이라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편집자 주>

▲당진교육장으로 취임한 소감과 각오?

모든 교육자의 기본적인 의무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고 그 속에서 꿈을 가꾸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지원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저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학교에서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교직원을 비롯한 교육지원청 직원들을 대표하는 자리에 있으니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이루어갈 당진교육발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저에게 주어진 소임에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이루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며 무엇보다 교육공동체, 그리고 지역사회와 늘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열린 교육행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각자의 삶을 건강하게 가꾸는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에서 당진교육도 큰 혼란을 겪고 있는데 어떻게 대처하고 있나?

교육계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는 지난 해부터 몰아닥친 코로나19 감염병 장기화에 따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진교육지원청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학생의 학습지도, 생활지도,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계속 이어왔다.

지난 해에는 교원들이 처음 경험하는 원격수업에 대한 맞춤형 연수를 실시했고 오랜 실내생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정과 학생들을 위한 Wee(위)대한가족 부모자녀관계개선 프로그램(304가족 참여) Wee(위)로하고 HUG하는 토닥토닥 캠페인(49학급 참여) 등을 통해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원격수업 질 제고를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혼합수업실행을 위한 교사교육과정 편성운영 역량 강화 연수

*원격수업 나눔의 장 운영

*원격수업 이해도 제고를 위한 학부모 연수

*지원장학과 연계한 원격수업 질 관리

이밖에 학생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

*Wee센터와 함께하는 심리·정서안정을 위한 각종 상담활동

이외에도 3∼5월에는 각 학교를 방문해 현장의 어려움과 현안에 대해 알아보고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해 달라.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서는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당진은 2017년부터 지자체와 함께 당진행복교육지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당진의 소중한 교육자원을 학교의 교육과정과 연계해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는 단순히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마을 속으로 교육공간을 확장한 창의체험학교<창의체험학교: 마을교육자원을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원클릭지원시스템(학교밖 프로그램 46종, 학교안 프로그램 55종) 마을로 프로그램과 교육기부자 90여명>가 학교로 찾아오는 학교로 프로그램으로 발전했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진로체험학교<진로체험학교: 중고등학생 진로탐색 지원, 마을 교육장 22개소(미디어 외 21곳)>는 마을 곳곳의 진로체험 교육장에서 학생들이 재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학교와 마을을 넘나들며 배움을 경험한 우리 아이들이 저마다의 재능과 꿈을 이루고 성장해 다시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삶을 가꿔가는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밖에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서로를 배려하는 심성을 가꿀 수 있도록 진로진학교육, 맞춤형 상담활동, 인문학적 소양함양을 위한 단위학교 독서인문교육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인재를 키우기 위한 당진교육청의 계획과 방향을 소개해 달라.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발달한 정보통신을 기반으로 클라이드, 빅데이터, SW의 고도화로 지능화된 정보화 사회를 말하며 4차 산업혁명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재 학문 간 벽이 무너지고 서로 다른 것들을 관련짓고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당진교육지원청에서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당진미래교육'을 올해 주요업무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당진미래교육'은 단편적인 사실 중심의 학습에서 교과 간 학습 내용을 연결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상이룸교육, SW교육, AI교육 등의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계획의 실천을 통해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상상이룸 교육은 아미산 아래에 위치한 당진상상이룸공작소에서 초·중학교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 상상이룸공작소로 찾아오는 교육프로그램과 초급, 중급, 고급의 수준별 발명교실, 학부모 대상 상상이룸교육 등 다채롭게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SW교육과 AI교육은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교원의 역량 강화, 수업 나눔 실천으로 교육과정 속에서 내실 있게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 교육의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상나래캠프와 로봇축구대회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당진교육지원청은 능동적인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정책을 추진하고 학교 현장에 잘 적용되고 운영돼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

▲당진교육가족에게 한 말씀

당진교육가족은 우리 모두라고 생각한다. 가정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부모님을 비롯한 보호자들, 학교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배움터를 가꿔가는 가는 교직원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교육행정을 지원하는 당진교육지원청 직원들, 각자의 위치에서 우리 당진의 아이들이 올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지역기관과 시민들 모두가 당진교육가족이다.

가장 먼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감사하다는 말이다. 우리 아이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하고 건강하게 발전해 당당하고 성숙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이에 도움을 주고 계신 많은 당진교육가족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늘 열린 마음으로 당진교육가족과 함께 현장 속에서 답을 얻고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해왔던 것처럼 소통하고 배려하며 당진교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한편, 김용재 교육장은 공주교대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교육행정학을 전공했으며 최초 임용은 1983년 3월 1일 당진초등학교에서 시작해 5개 학교에서 근무했고 2003년 당진교육지원청 장학사를 거쳐 충남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했다.

이후 당진 삼봉초 교감, 우강초 교감, 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금산 남일초등학교 교장,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 장학관,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과장으로 재임하다 지난 3월 1일자 당진교육장으로 부임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천해수욕장, 126명 안전요원 총출동
  2.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3.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4. [교육부 하반기 업무계획] 국가인재위원회 신설… 거점국립대 3곳 성장엔진·AI 분야 패키지 지원
  5.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1.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교통정책 새판 짠다
  2. 세종시 '동네 의원' 2곳 폐원… 지역 사회 도마 위
  3. 충청권 공립 신규교사 1244명 사전예고… 대전 초등 34명서 4명으로
  4. 과학기술정보연구원, 1억원 상당의 신기술 기업 이전 완료
  5. 컨텍, 우주 지상국 서비스 기업 KSAT과 안테나 6기 계약 체결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대전시가 2037년까지 전력자립도 108%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지역 산업계는 목표 달성의 핵심인 대형 발전소 건설이 과거 서구 평촌산업단지 LNG발전소 건설 추진 당시처럼 주민 반발에 부딪힐 가능성이 크다며 실현 가능성에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6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의 '2025 지역에너지통계연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대전의 전력자립도는 2.96%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가운데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전력자립도가 5%를 밑도는 지역은 전국에서 대전이 유일하다. 16위 광주(9.56%)의 3분의 1에도 못..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철도사업의 출발점인 정부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년) 발표가 임박하면서 지역 철도사업 반영을 위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 집중이 요구된다. 전국 지방정부 건의와 국정과제 등 검토사업만 300개 600조원에 달해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어서다. 6일 대전시와 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연내 확정할 전망이다. 당초 지난해 말 발표가 예정됐지만, 국토교통부는 발표를 올해로 미뤘다. 6월 지방선거가 있는 만큼 지역 간 갈등과 선거 전 불필요한 오해를 예방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송전선로 반대 대행진, 서구청장에 "직접 나서 의견수렴·대안 제시해야"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과 송전선로 건설에 반대하는 전국 대행진 참가단이 대전에 도착해 주민 의견 수렴과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6일 대전환경운동연합과 대전송전탑백지화주민대책위원회 관계자 등 20여 명은 유성구청에서 서구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전문학 서구청장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서를 전달했다. 대전에서는 서구와 유성구 일부 지역을 경과대역으로 하는 345㎸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이 추진되면서 예정 지역 주민들이 건강권과 재산권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참가단은 서구가 송전선로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