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 광풍에 투자.편드결성 1조 넘어서...유통.서비스 등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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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투자 광풍에 투자.편드결성 1조 넘어서...유통.서비스 등이 주도

  • 승인 2021-04-27 16:18
  • 수정 2021-04-30 14:38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벤처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벤처투자 시장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 벤처 열기 속에 지난 1분기 벤처투자와 펀드결성액은 각각 1조 원을 넘어섰다. 유통·서비스, ICT서비스, 바이오·의료 분야가 투자를 이끌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벤처투자 실적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벤처투자는 1조 245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1%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역대 최대치다.



1분기 투자 건수와 투자받은 기업 수 역시 각각 989건과 558개사로 2000년 이후 최다 실적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에서 투자가 증가했다.



업종

최근 주력 투자업종으로 부각되는 유통·서비스 업종은 1440억 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는 1152억 원 증가했다.

1분기 펀드 결성액은 1조456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6.7% 증가했다.

정책금융 출자는 4650억 원으로 231%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9911억 원으로 169.8% 늘었다.

정책금융 출자 부문에서는 모태펀드 출자가 1470억 원 증가했고, 2년 전 대비 대폭 감소했던 개인 출자도 약 700억 원 이상 크게 증가했다.

법인 출자를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에는 2019년 동분기 대비 약 1000억 원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약 1152억 원 늘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제2의 벤처 붐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불고 있다. 코로나19로 새로운 유망 업종이 생겨나면서 벤처투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 같은 기조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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