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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발표한 '2021년 1분기 벤처투자 실적 동향'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벤처투자는 1조 245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1.1% 증가한 수치로, 1분기 역대 최대치다.
1분기 투자 건수와 투자받은 기업 수 역시 각각 989건과 558개사로 2000년 이후 최다 실적이다.
업종별로는 모든 업종에서 투자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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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력 투자업종으로 부각되는 유통·서비스 업종은 1440억 원으로 가장 많이 늘었고,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는 1152억 원 증가했다.
1분기 펀드 결성액은 1조4561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6.7% 증가했다.
정책금융 출자는 4650억 원으로 231% 증가했고, 민간부문은 9911억 원으로 169.8% 늘었다.
정책금융 출자 부문에서는 모태펀드 출자가 1470억 원 증가했고, 2년 전 대비 대폭 감소했던 개인 출자도 약 700억 원 이상 크게 증가했다.
법인 출자를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에는 2019년 동분기 대비 약 1000억 원 가까이 감소했지만, 올해는 약 1152억 원 늘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제2의 벤처 붐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불고 있다. 코로나19로 새로운 유망 업종이 생겨나면서 벤처투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이 같은 기조가 유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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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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