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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 |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국회 부의장)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소관 25개 출연연 중 여성 책임급 연구인력은 전체 9.6%다. 지난 6월 기준 출연연 전체 인력 중 책임급 인력은 총 6508명으로 이중 여성은 624명·남성은 5884명(91.4%)이다.
책임급 여성 비율이 가장 낮은 출연연은 한국전기연구원으로 2.7%에 불과하다. 이어 한국항공우주연구원 2.9%, 한국재료연구원 3.2%, 한국철도기술연구원 3.2%, 한국생산기술연구원 4.2%, 한국건설기술연구원 4.7%, 한국기계연구원이 5% 등 25개 출연연의 절반에 가까운 13개 기관에서 10%가 채 안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과기정통부는 앞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여성과기인법)에 따라 출연연의 여성 보직자와 책임급 비율을 10%로 설정 했지만 실적은 저조하다.
녹색기술센터(GTC)·한국천문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은 아예 여성 보직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밖에도 10개 출연연의 여성 보직 비율이 10%에 못 미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41명 중 1명이 여성으로 2.4%, 항우연은 83명 중 2명이 여성으로 역시 2.4%로 나타났다. 이어 국가보안기술연구소 4.5%, 재료연 4.7%,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4.9% 순으로 여성 보직자 비율이 낮다.
반면 여성 보직자가 가장 많은 출연연은 김치연구소로 남녀가 같은 비율인 각 4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전성평가연구소는 26.8%로 책임연구원급 전체 41명 중 11명이 여성이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는 22.9%로 책임연구원급 35명 중 8명이 여성이다. 이어 한국한의학연구원이 20%,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18.5%,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한국화학연구원 17.7% 순이다.
김상희 부의장은 "책임급 연구원 승진이나 보직 이력은 연구원이 대형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승진 코스임에도 출연연에서조차 여성에 대한 유리천장이 만연해 유감스럽다"며 "여성 과학기술인 책임급 승진 및 보직 목표제는 '여성과기인법'에 근거해 여성이 연구현장을 떠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한 최소한의 적극적 조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설정하고 설정한 목표치는 이행을 담보할 수 있도록 오는 국정감사에서 근본적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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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