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무장애놀이터를" 기적의 이어달리기

  • 사회/교육
  • 이슈&화제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 무장애놀이터를" 기적의 이어달리기

온·오프라인 각각 참여 가능…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 접수
충청권 무장애놀이터 전무 "제대로 된 첫 공공모델 나와야"

  • 승인 2021-10-22 11:12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20160424000004345_1
2016년 열렸던 제2회 기적의 마라톤 모습.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근거 법령이 마련되지 않았던 때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촉구하며 열린 이날 대회에는 2000여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나섰던 사단법인 토닥토닥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 건립을 위한 기적의 마라톤을 연다.



사단법인 토닥토닥은 다음 달 1일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이어달리기' 형식의 제6회 기적의 마라톤을 열고 대전 서구 관저동에 건립 중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내 무장애놀이터 건립 기금 마련에 나선다.

무장애놀이터는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든 어린이가 어울리며 뛰노는 놀이터로 장애인 활동에 지장을 주는 턱이나 계단·좁은 도로 등 물리적 장벽을 없애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참여를 가로막는 사회적 편견과 차별이 없는 구성원이 함께할 수 있는 태도의 장벽과 정보화시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의 장벽도 없는 놀이터다.



김동석 사단법인 토닥토닥 이사장은 "대전·세종·충남에 무장애놀이터가 단 하나도 없다. 장애 어린이는 놀 수 있는 곳이 없는 것"이라며 "그런 상황에서 병원에 있는 병원에 있어서 밖으로 나가기 어려운 아이들이 병원 안에서라도 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줬으면 해서 6회 마라톤은 그것을 위해 뛰는 것으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토닥토닥 또는 기적의 마라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다음 달 14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대회는 참가 기간 GPS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마라톤에 참가하고 SNS를 통해 챌린지 도전자를 초대하는 형식이다. 거리인증과 토닥토닥 인증샷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리면 내가 달린 거리 만큼 기부자가 연결돼 1㎞당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다음 달 5일부터 7일 오프라인 달리기는 전체 거리를 장애어린이 가족과 마라토너·자원봉사자가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거리를 이어달리는 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대회 마지막인 7일 도착지점에선 허태정 대전시장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현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박범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김지철 충남교육감과 채계순·홍종원 대전시의원 등이 참석한다.

김동석 이사장은 "시민들이 마음을 모으고 있으니 이런 것들을 정부나 지자체가 많이 알았으면 하는 뜻"이라며 "전국 첫 공공모델인데 제대로 된 모델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에 건립되는 전국 첫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내년 하반기 12월 개원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경찰청, 청내 159대 주차타워 완공 후 운영시작
  2. 용역노동자 시절보다 월급 줄어드나… ADD 시설관리노동자들 무슨 일
  3. 대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 시작… 첫날 5명 서류 접수
  4. 대전·충남 통합 추진에 지역대 지원 정책 방향도 오리무중
  5. '대전특별시' 약칭에 충남지역 반발
  1. 멈춰버린 엘리베이터, 고칠 시스템이 없다
  2. 김지철 충남교육감 "민주당 발 행정통합특별법 조속한 보완 필요"
  3. 재료연 세라믹 분리막 표면 제어하는 소재 기술 개발로 수처리 한계 개선
  4. 6.3지선 예비후보자 등록, 양승조 충남도백(道伯) 도전
  5. 강수량 적고 가장 건조한 1월 …"산불과 가뭄위험 증가"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실·국회의 완전한 이전...어게인 '여·야 합의' 이를까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가능성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한층 무르익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행정수도 완성' 의지와 국정과제 채택에 이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대한민국 공통의 과제인 수도 이전에 힘을 다시 실으면서다. '대통령 집무실법(행복도시건설특별법)과 국회 세종의사당법(국회법)'이 통과된 2022년과 2023년의 어게인 '여·야 합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앞선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 복기왕(충남 아산시갑)·국민의힘 엄태영(충북 제천·단양) 의원이 행정수도특별법을 공동 발의한 흐름도 이와 궤를 같이 한다...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행정통합 거세지는 충청홀대론…黨政 대책마련 주목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행정통합법안과 관련해 불거진 충청홀대론이 성난 지역 민심을 등에 업고 국회 심사과정에서 정부 여당의 기류 변화를 불러올지 주목된다. 자치 재정과 권한 등에서 광주·전남 통합법안과 비교해 크게 못미치면서 불거진 형평성 문제를 당정이 어떻게 풀어가느냐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지역 간 차별 논란을 지우고 '지방 분권'이라는 본질을 찾는 행정통합 법안 설계 변경을 위한 3개 통합지역 간 연대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충남도와 대전시는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타운홀 미팅을 각각 4일과 6일 개최했..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이재명 대통령 설 명절 선물에 담긴 ‘5극 3특’의 집밥 재료들

2026년 설 명절을 앞두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균형성장의 핵심정책인 ‘5극 3특’에서 생산한 집밥 재료를 담은 선물을 각계각층에 보냈다. 청와대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은 그릇·수저 세트와 5극 3특 권역의 특색을 반영한 집밥 재료로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제작된 그릇·수저 세트에는 편안한 집밥이 일상이 되고 소박하지만 따뜻한 한 끼가 국민 모두의 삶에 평온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집밥 재료는 밥의 기본이 되는 쌀(대경권, 대구 달성)과 떡국 떡(..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초미세먼지에 갇힌 대전 도심

  •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단속 무시한 건축 폐기물 무단 투기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