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 따르면 축구종합센터는 오는 2023년까지 45만1600여㎡에 977억원을 투입, 기반시설과 축구장과 풋살장, 농구장, 르라운드 골프장 등 생활체육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해 1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의뢰, 축구종합센터의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까지 했다.
이후 지난 1월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를 의뢰했지만, 6개월 뒤 행안위로부터 '재검토'라는 참담한 결과를 얻었다.
행안위는 당시 중앙심사에서 시설 규모 축소와 운영수지 개선, 대한축구협회와의 불평등계약 등을 이유로 재검토를 1월인 데다
시는 재검토에 따라 사면초가에 빠졌다.
이번 사업이 지연될 경우 기존 파주 NFC의 임차만료가 오는 2024년 1월인 데다 같은 해 파리올림픽 등 국가대표 훈련에도 막대한 차질이 예상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한축구협회와 맺은 계약에 의거, 1일 300만원씩 연간 10억원 상당의 위약금을 물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다행히 박상돈 천안시장과 박완주(천안을·국회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 천안시 관계자 등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지난 26일 행안위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얻어냈다.
행안위는 중기지방재정계획 수정과 추가적인 재정부담 및 시설 조성 등이 없도록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
또 지방비가 투입된 부동산의 경우 공유재산 법령에 따라 관리하고 대한축구협회와의 불평등 협약을 해소해 시의 부담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행안위는 일반 시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정한 사용기준을 마련하라며 조건부 승인을 내줬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박완주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축구발전을 위한 천안축구종합센터 건립이 이제 본격화돼 환영한다"며 "천안시와 대한축구협회는 국민의 축구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향후 차질 없는 건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며 "축구의 메카 천안을 만드는데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불평등 계약을 협의하기 위해 정몽구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관계자 등을 만나 논의해왔고 김형목 단장 등 실무자들도 수십 차례 면담해 다행히 조건부 승인을 얻어냈다"며 "전 국민과 축구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축구종합센터를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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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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