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추진과제로 '독서 인문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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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캠페인] 추진과제로 '독서 인문교육 강화'

학교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 체험중심 독서인문소양교육 내실화 학교 독서교육 지원 강화

  • 승인 2022-04-05 14:34
  • 수정 2022-04-29 09:37
  • 신문게재 2022-04-06 9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초등학교)도서관 이용2
도서관 이용 모습
독서인문교육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다양한 세상을 경험하고 타인의 삶에 공감하며 자신을 성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 공감능력, 인문소양역량 등을 신장시킨다. 나아가 미래사회에서 슬기롭게 자신의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올바른 가치관과 인문소양능력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2학년도 독서인문교육 기본 계획'을 수립하고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19가 3년째 지속 되는 상황에서 독서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됨에 따라 독서인문교육을 강화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3개의 중점과제와 14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대전교육청의 주요 독서 추진 과제를 살펴봤다. <편집자 주>

(초등학교)아침 10분 독서1
아침 10분 독서 모습
▲학교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을 활성화 = 매일 아침 10분 '책으로 여는 아침교실'운영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서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서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또, 초·중·고 모든 학교가 1교 1독서 브랜드 계획을 수립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독서인문교육을 운영하도록 하고 학년말에 우수 운영 사례를 선정하여 교육감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까지 이루어지는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강화해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해 책 한 권을 온전히 읽는 과정에서 확산적 사고와 지식의 통합적 접근이 가능하도록 하고 인문학적 사고력을 신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초등학교)도서관 이용1
▲체험중심 독서인문 소양교육 내실화 = 교육청은 자발적인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독서동아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너와누리 책두레 독서동아리(교사 10팀, 학생 50팀)」, 「학생 독서인문책쓰기 동아리(6팀)」를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약 7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독서 체험활동, 독서토론, 인문글쓰기, 미래형 독서교육 프로그램 개발, 우수사례 공유 등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독서동아리 활동으로 융합적 사고력과 인문소양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또한 소통·공감이 있는 책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읽는 테마독서를 운영한다. 이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중학교, 고등학교, 특수학교, 총 5개의 부문으로 구분하여 운영되며, 제시된 주제와 관련하여 학생이 책을 선택하고 충분히 읽은 후 독후감을 제출한다. 학교 예선을 거쳐 시교육청 본선에서 선정된 우수작은 교육감상을 시상하고 대전교육청 인성교육포털에 탑재해 교육공동체의 독서문화를 활성화 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독서문학기행도 빠뜨릴 수 없는 주요 추진 사업으로 꼽힌다.

교육청과 동·서부교육지원청이 5회에 걸쳐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작가의 삶과 문학세계를 이해하고 이야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세상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나를 찾아가는 행복한 동행이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사 독서문학기행과 사제동행 독서문학기행으로 나누어 추진하며 약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9월 독서의 달에는 인문학 콘서트, 독서퀴즈 대회, 북토크, 독서감상대회, 문학기행, 다독자 시상, 작가와의 만남, 독서의 밤, 인문고전 읽기, 가족신문 만들기, 나만의 책쓰기, 독서논술교실, 독서 NIE교실, 독서캠프, 창의나눔 독서토론, 학부모 독후감상대회 등 각 학교 및 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연계한 온·오프라인의 체험중심 독서인문교육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운영하여 교육가족 모두가 일상이 책으로 물들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학교도서관 관계자 실무 연수(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학교도서관 관계자 실무 연수
▲학교 독서교육 지원 강화 = 각 학교의 독서인문교육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독서체험활동 운영학교 123교, e-NIE 운영학교 6교를 선정하여 학교급별 수준에 맞는 탄력적이고 창의적인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신문을 통한 세상과의 소통으로 인간 존중 및 시민의식을 함양하도록 하고 있다.

학교도서관의 기능을 강화해 학교 독서교육의 기틀을 단단히 다지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해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위해 307교에 94억 7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온라인 독서콘텐츠(전자책)를 전년 대비 400종 추가 지원(1528종→1928종)함으로써 온·오프라인의 독서교육이 안정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했다.

또한 학생의 다양한 독서활동 지원을 위한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연중 운영하고, 학교도서관 운영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학교도서관 소식지를 연 2회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이 미배치된 학교에 초·중등 사서교사 15명으로 구성된 학교도서관운영지원단이 도서관 운영을 컨설팅하고 학부모자원봉사자 운영이 원활하도록 돕고 있다. 독서교육 직무연수, 독서인문 책쓰기 연수, 사서교사 연수, 사서실무원과 학부모도서관코디네이터 실무 연수 등을 실시함으로써 교직원의 독서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독서교육의 질을 높임으로써 학교 독서교육에 공백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학교도서관지원센터의 사업도 밀도 있게 운영된다. 교과와 연계한 도서 대출을 실시해 학급 및 동아리 단위의 독서·토론 활동을 지원하고, 즐거운 교과서 책·글·말 프로그램에 초·중·고 40교를 선정해 학교급별로 단계적 독서활동(책놀이·글쓰기·말하기)을 위한 재료 지원 및 전문 독서지도 강사를 파견한다.

또, 대전·충청지역 작가를 초빙한 우리 지역 작가 특강을 실시하고 작가의 도서도 지원한다.

중학교 자유학년제 운영 지원을 위해서 독서 콘텐츠 제작(오디오북, 북트레일러)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의 미디어 활용 능력을 신장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러 학교도서관들이 함께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도서관 연합 독서캠프도 열린다. 특히 책 기반의 AR체험존을 구축해 명작동화 등의 인터렉티브AR 콘텐츠를 결합한 디지털 기반의 독서체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환경 분석에 따른 상황별 맞춤 지원 컨설팅을 전화, 방문, 온라인 등을 병행하여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아울러 유관기관 우수 추천도서 등 권장도서 목록과 학교도서관 운영 매뉴얼을 배부했다. 그 밖에 학교도서관 담당자 대상의 학교도서관 관계자 실무 연수운영 및 초·중·고·특수학교 대상의 구독형 전자자료(오디오북)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현덕 유초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은 책 속에서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경험하고 나를 찾는 과정을 통해 통합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다"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스스로 행복한 삶의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독서인문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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