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XR실증단지 구축사업 본격 추진

  • 전국
  • 충북

충주시, XR실증단지 구축사업 본격 추진

충주시·충북도·충북과학기술혁신원 사업추진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2-05-03 16:02
  • 신문게재 2022-05-04 17면
  • 최병수 기자최병수 기자
AKR20180824121500064_01_i_P4
충주시청사 연합뉴스 제공
충주시는 3일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계 XR실증단지 구축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청에서 열린 이 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안창복 충북도 신성장산업국장, 김상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지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소재·부품·장비산업 연계 XR실증단지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충주시, 충북도,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은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 △실증랩 구축 및 장비도입 △XR실증 연구개발지원 △사업추진 사후관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충주시청 3층 로비에 마련되어 있는 산업연계 AR. VR 장비들을 체험하며 사업내용의 이해도를 높였다.

XR(eXtended Reality)은 확장 현실을 뜻하며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XR기술은 산업구조 혁신과 경제성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의 근간인 소부장 산업의 디지털화와 제조생산공정 혁신을 위해 기업의 XR기반 제조시스템 도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2000㎡, 지상 2층 규모의 XR실증랩을 구축하며, 실증랩은 (재)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운영한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은 충주시가 아이디어를 통해 발굴한 의미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정부예산 심의 때 국회에서 신규로 반영시켰다"며 "앞으로 새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XR실증단지 구축사업은 지역 중소·중견 기업의 디지털산업 전환을 도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했다"며 "미래 전략 신성장동력 산업과 최첨단 미래 먹거리 산업을 적극 발굴하여 젊은 층이 되돌아 오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희준 전 충남도정무보좌관,'이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
  2. 천안시농업기술센터, 2026년 1~2월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추진
  3. 천안문화재단, 2026년 한 뼘 갤러리 상반기 정기대관 접수
  4. 천안법원, 토지매매 동의서 확보한 것처럼 기망해 편취한 50대 남성 '징역 3년'
  5. [독자칼럼]센트럴 스테이트(Central State), 진수도권(眞首都圈)의 탄생
  1. 천안중앙도서관, '1318채움 청소년 놀이터' 운영
  2. 대전 아파트 화재로 20·30대 형제 숨져…소방·경찰 합동감식 예정
  3. 은둔고립지원단체 시내와 대전 중구 청년센터 청년모아 업무협약
  4. 백석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성장기 아동 척추 건강 선제적 관리 나서
  5. [날씨]28일까지 충남 1~3㎝ 눈 쌓이고 최저기온 -3~1도 안팎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반대 여론' 어쩌나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는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주민 동의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이 나오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이달 초 이재명 대통령이 내년 지방선거 전 추진 의지를 밝히면서 강한 추진 동력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3월까지 통합 관련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시작점인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도 24일 만나 통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속도를 내면서 지역에서 '주민 의견 부족' 등 졸속 추진에 대한 우려..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 속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 '3자 구도'로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경쟁이 3파전으로 재편된다. 출마를 고심하던 장종태 국회의원(대전 서구갑)이 경쟁에 뛰어들면서다. 기존 후보군인 허태정 전 대전시장과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대전·충남통합과 맞물려 전략 재수립과 충남으로 본격적인 세력 확장을 준비하는 등 더욱 분주해진 모습이다. 장종태 국회의원은 29일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그동안 장 의원은 시장 출마를 고심해왔다. 국회의원직을 유지하며 민주당의 대전·충청권 지방선거 승리를 견인해야 한..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정부 개입에 원·달러 환율 1440원대 진정세… 지역경제계 "한숨 돌렸지만, 불확실성 여전"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원·달러 환율이 정부의 본격적인 시장 개입으로 1440원대로 내려앉았다. 지역 경제계는 가파르게 치솟던 환율이 진정되자 한숨을 돌리면서도,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우려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28일 금융시장과 지역 경제계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의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4일 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환율은 지난주 초 1480원대로 치솟으며 연고점에 바짝 다가섰으나, 24일 외환 당국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