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문화시민네트워크 발대식… 의정부 거버넌스 포럼 발포식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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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문화시민네트워크 발대식… 의정부 거버넌스 포럼 발포식 함께

  • 승인 2022-05-12 10:13
  • 김용택 기자김용택 기자
'문화도시 의정부 발포합니다' 문화시민네트워크 발대식 X 의정
의정부 거버넌스 포럼 발.포.식.후 기념촬영/제공=의정부 문화재단
시민이 만들어가는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문화도시 의정부 시민협의체 '문화시민네트워크'의 활동을 알리는 발대식과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문화정책을 나누는 포럼이 5월 10일에 의정부아트캠프 블랙에서 진행되었다.

문화시민네트워크는 문화도시 의정부의 미션에 공감하며 △문화도시추진단과 문화도시를 위한 협업 및 거버넌스 참여, △시민이 문화 주체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강화 및 네트워킹, △도시의 정책적 의사결정을 문화적으로 할 수 있는 기반 조성, △조직적인 체계는 구축하되 절차는 민주적으로, 과정은 즐겁게라는 네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활동하는 자발적 시민 모임이다.

문화시민네트워크 발대식 × 의정부 거버넌스 포럼(이하 발포식)의 1부는 문화시민네트워크 멤버 환영식, 운영규칙, 사업계획 공유 및 의견수렴, 운영위원회 구성 안내 등 발대식으로 진행되었으며, 2부 의정부 거버넌스 포럼에서는 문화시민네트워크 추진 과정 소개, 시민이 제안하는 의정부 문화정책 발표와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2부 거버넌스 포럼에서는 지난 3년간 의정부가 문화도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만난 1만여명의 시민들의 필요와 욕구를 바탕으로 문화시민네트워크가 제안한 17개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2019년부터 추진됐던 시민라운드테이블에서 발굴한 문화정책 의제들을 총 17개의 정책 리스트로 만들고, 지난 4월 실시한 시민 정책선호도 조사를 통해 발굴한 5개 분야의 대표 정책과 그중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8개의 세부 제안서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5개 분야의 대표 정책으로는 첫째, 시민 문화공간 확대 및 민간 공유공간 활성화 둘째, 시민문화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재정 셋째,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및 생태자원 활성화 넷째, 문화일자리 창출 및 문화관광 다섯째, 지역문화 예술진흥 및 지역사아카이브 순으로 선호도 조사 결과가 도출되었다.

그에 따른 세부 제안으로는 △반환 미군공여지 내 복합문화 거점 공간 조성 △의정부 '소풍길'을 기반으로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및 생태자원 활성화 △문화도시 추진 및 지역 문화인력 고용 촉진 조례 제정으로 문화 일자리 창출 △의정부시 전체 예산의 3% 문화예술 예산으로 확보 △지속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구축과 다양성 확보를 위한 단계별·다년도 지원사업 확대 △작은 도서관 등 민간 공유공간의 안정적인 운영 및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제도 마련 △46만 시민의 1인 1취미를 위한 문화바우처 시행 △지역사 박물관 건립 등 의정부 근현대사 아카이빙 및 콘텐츠화 기반 구축이 제안되었다.

문화정책 제안을 바탕으로 진행된 종합 토론에서는 문화일자리 창출과 시민 문화공간 확대, 지역문화 콘텐츠 발굴 및 생태자원 활성화 등 주요 제안을 바탕으로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무엇보다 기존의 기관에서 주최한 포럼이 아닌 시민들이 주체적이고 자발적으로 문화시민네트워크라는 시민협의체를 구성,발족하고, 시민들이 제안하는 문화정책에 대해 공론화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첫 행보이자 시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문화도시 의정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시민네트워크 정책팀의 일원으로 이번 포럼에 발제를 진행한 안은성 문화도시 의정부 시민협력PM은 "시민이 발굴한 정책을 통해 의정부가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춤으로써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정책 반영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라며, 문화시민네트워크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이사는 "시민들이 주체가 된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의정부로 가는 여정이 완성형이 되도록 계속 시민들과 믿음을 바탕으로 끝까지 함께 해주길 바란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정부=김용택 기자 mk4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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