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 위한 소비자분석 서비스 도입

  • 전국
  • 강원

강원디자인진흥원, 중소기업 위한 소비자분석 서비스 도입

  • 승인 2022-05-22 10:03
  • 신문게재 2022-05-23 5면
  • 한가희 기자한가희 기자
1
제공: (재)강원디자인진흥원
(재)강원디자인진흥원(원장 최인숙)은 도내 21 만개 중소기업(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통계)의 소비자분석을 지원하기 위하여, 감성/경험 빅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분석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비스사이언스학회의 2021년도 발표 논문과 국내외 경제지 관련 기사 등을 참고하면, 중소기업의 성공과 소비자분석 간의 상관관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이 타깃 소비자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분석을 통한 제품/서비스를 개발하거나, 마케팅을 진행 시에 매출 증대와 사업 활성화의 개선 효과가 최소 30% 이상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기업의 폐업률 감소에도 유의미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증명됐다.



강원도 내의 중소기업은 지리적 여건과 코로나 사태 등으로 제대로 된 소비자 분석을 할 여건이 충족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는 감성/경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소비자 유형 데이터 서비스를 만드는 ㈜아이디이노랩과 손잡고, 1년간의 연구와 서비스 준비를 토대로 관련 서비스를 오는 6월 말부터 제공하기 시작한다. 이번에 도입되는 소비자분석 서비스는 강원도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사업기획, 제품/서비스 개발, 마케팅 등에 필수적인 타깃(소비자유형)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소비 가능성이 높은 타깃을 10~60대의 남녀 중에서 추천해 준다. 또한, 추천한 타깃(소비자유형)의 인구수를 AI기반으로 예측하여 제공한다.

강원디자인진흥원은 강원도 중소기업의 창업이나 사업 관련 아이템을 700개 이상 분석하여, 10~60대 남녀 소비자를 5만 가지 이상의 유형으로 분류하여 서비스할 계획이다. 관련 서비스는 강원디자인진흥원을 통하여 도내의 모든 중소기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춘천=한가희 기자 greentree03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주시, 옥정물류창고 2부지 사업 취소·용도변경 양해각서 체결
  2. [월요논단]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허와 실
  3. 코레일, 환경·동반성장·책임 강조한 새 ESG 비전 발표
  4. 국가철도공단 전 임원 억대 뇌물사건에 검찰·피고인 쌍방항소
  5. "2026년 달라지는 대전생활 찾아보세요"
  1. 성착취 피해 호소 대전 아동청소년 크게 늘어…"기관간 협력체계 절실"
  2. 29일부터 대입 정시 모집…응시생 늘고 불수능에 경쟁 치열 예상
  3. '티라노사우루스 발견 120주년' 지질자원연 지질박물관 특별전
  4.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5. KAIST 비싼 데이터센터 GPU 대신 내 PC·모바일 GPU로 AI 서비스 '스펙엣지' 기술 개발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 "형식적 특별시는 시민동의 얻기 어려워"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 '형식이 아닌 실질적 특별시 완성'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주재한 대전시 주간업무회의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시) 관련 핵심 특례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조직권·예산권·세수권 등 실질적 특례가 반드시 법안에 반영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법안이 가장 중요하다"며"형식적 특별시로는 시민 동의를 얻기 어렵다"면서 충청권이 수도권과 경쟁할 수 있는 획기적인 지방정부 모델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를 위해 각..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통합, 세종시엔?… "기회이자 호재"

대전·충남 행정 통합 흐름은 세종특별자치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 지역 정치권과 공직사회도 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대응안 마련을 준비 중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선 강준현 세종시당위원장(을구 국회의원)이 29일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날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세종이 충청 메가시티의 중심축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호재"라고 말했다. 최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논의가 급물살을 타며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시장 배출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일각서 제기되고 있는 '행정수도 상징성 약화' 우려와는 상반된 입장이다...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대전 중소기업 16.3% "새해 경영환경 악화될 것"… 비관론 > 낙관론 '2배 격차'

새해 경영환경에 대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비관론이 낙관론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상언)는 29일 이 같은 내용의 '2026년 대전지역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75.2%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더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은 16.3%로, '나아질 것'이라고 답한 기업(8.5%)보다 두 배가량 많아 내년 경영 여건에 대한 불안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대전 서북부의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 준공’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세밑 주말 만끽하는 시민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