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소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홍보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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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식]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홍보 나서 外

  • 승인 2022-05-25 16:28
  • 손충남 기자손충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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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하이트진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업무협약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 하이트진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글로벌 홍보 나서

부산시는 국내 주류업계 브랜드파워를 지닌 하이트진로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24일 하이트진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유치홍보 및 범시민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5월부터 부산시와 하이트진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안을 넣은 라벨을 붙인 참이슬 1000만 병을 시중에 판매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국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자 힘을 합쳤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해 3월부터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 6월부터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참이슬 600만 병에 엑스포 홍보 문안 라벨을 붙여 미주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부터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미국 스포츠 채널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본부와 협력해 LA다저스 구장에 '하이트진로바'를 만들어 참이슬과 함께 현지인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및 호응을 얻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시와 하이트진로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부산을 찾을 많은 관광객에게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이트진로 대표 굿즈인 두꺼비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마스코트인 부기를 앞세운 이색적인 공동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하이트진로 대표브랜드 참이슬·테라와 파라솔 500개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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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커스 글로벌테크 허브센터 개소식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 클루커스 글로벌테크 허브센터 개소…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

부산시는 ㈜클루커스가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클루커스 글로벌테크 허브센터'를 열고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24일 개소식을 마치고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 문을 연 '클루커스 글로벌테크 허브센터'는 지난해 11월 부산시가 유치한 ㈜클루커스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곳이다.

부산시와 ㈜클루커스는 센터에서 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무료 크레딧 지원 등 스타트업 발굴 육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클루커스의 마이크로소프트사 공인 러닝 파트너 기능을 활용한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대학생 연계 공모전, 클라우드 캠프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인재도 직접 채용해 100여 명의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2016년 11월,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동서대 센텀캠퍼스(12층)에 문을 연 이후 멤버십 기업 110여 개사가 신규 일자리를 690여 개를 만든 만큼, 이번 클루커스 글로벌 테크 허브센터 역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클루커스는 2019년 설립된 국내 대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정보통신(IT)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정보통신(IT) 기업이다.

댄스 챌린지 이벤트 이미지.사진=부산시 제공.png
댄스 챌린지 이벤트 이미지./사진=부산시 제공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댄스 챌린지 개최

부산시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이하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댄스 챌린지(참여 잇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부산 엑스포' 노래에 맞춘 부산 출신 댄스그룹 '팀에이치'의 댄스 영상을 확인한 후, 이를 따라 추는 영상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7월 27일에 행사 참여자 중 232명을 뽑아 갤럭시탭 A7, 에어팟, 부산파라다이스호텔 숙박권, 야핏사이클 스페셜 모바일 패키지, 쉐이크베이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관광공사, 부산상공회의소, 롯데월드, 파라다이스, 슬로우로켓, 야핏이 후원한다.

한편, 시와 범시민유치위원회는 7월경 '보물찾기', 10월경 2차 댄스 챌린지 등으로 유치 응원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 2050 탄소중립 도시 실현 이행계획안 마련

부산시는 25일 오후 4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부산광역시 기후변화 대응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최종 계획안에는 2030년까지 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인 2674만7000t 대비 47.9% 감축을 목표로 전환·산업·건물·수송·농축산·폐기물··흡수원 등 7개 부문 127개 이행과제가 포함됐다.

부문별로는 전환(에너지) 부문 지역화력 발전 이용율 감소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등 5개 과제, 산업부문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확대, 스마트공장 보급 등 10개 과제, 건물은 녹색건축 설계기준 개정, 신재생에너지 자립 도시 조성 등 29개 과제, 수송은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경유차 폐차 지원 등 46개 과제 등으로 구성했다.

또한, 농축산은 친화경어선어법 에너지절감장비 보급 등 3개 과제, 폐기물은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가스화시설 건립 등 17개 과제, 흡수원은 도시숲 조성 등 17개 과제가 포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다음달 부산광역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역맞춤형 기후변화 대응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아울러, 매년 이행사항 점검과 평가, 환류를 통해 2050 탄소중립을 빈틈없이 이행해나갈 계획이다.

◈ 수퍼 타이거 공연 참여 청년 국악 연주자 모집

부산시는 8월에 열리는 '수퍼 타이거(Super Tiger)' 공연에 참여할 청년 국악 연주자를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퍼 타이거' 공연은 무용과 국악이 만나는 공연으로, 부산시의 '신진 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공연은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부산문화회관이 기획·제작하며 이정윤 부산시립무용단 예술감독이 연출과 안무를, 김종욱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수석지휘자가 음악감독을 각각 맡았다.

우리 사회를 바꿔나가는 청년들의 서사를 담아낼 이번 공연은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신진청년예술인 인큐베이팅 및 경력 개발 사업'은 최고 수준의 전문가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 예술인의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 공연예술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다.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서류 접수일 기준 부산시에 거주 중이거나 부·울·경 소재 대학 재학생 또는 졸업생은 '수퍼 타이거' 공연에 참여를 할 수 있으며, 부산청년정책플랫폼,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 부산청년정책플랫폼, 부산문화회관 각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되고 부산문화회관 공연기획팀 또는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인권교육 운영 체계 개선 추진… 일반시민까지 확대

부산시가 인권역량을 강화하고, 인권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시 인권교육 운영 체계를 개선·추진한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불평등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됐고, 이에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인권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함께 강조됐다.

이에 부산시는 '2022년 부산광역시 인권교육 운영계획'을 수립해 인권교육 체계의 기반을 다지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교육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계획에는 '인권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한 인권 행정 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직무기반 인권교육, 생활 속 시민 인권교육, 인권교육 전문화·정규화, 교육 사각지대 해소 등 4대 추진전략이 담겼으며 내달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2월에 개소한 부산광역시 인권센터와 협업을 통해 시 공무원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교육을 구·군, 공기업까지 확대해 직무에 기반한 맞춤형 인권교육을 시행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도서관, 중·고등학교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시행하고,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북 토크를 개최하는 등 '생활 속 시민 인권교육'도 추진한다.

아울러, 부산광역시 인터넷방송인 바다TV 등을 활용해 교육 동영상 콘텐츠를 게시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의 인권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인권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인권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인권노동정책담당관 또는 부산광역시 인권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시는 현재 국가인권위원회·법무부가 공동 발의·추진 중인 '인권정책기본법' 제정으로 인권교육이 의무화되면 인권교육 대상을 연차별로 점차 확대하고,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부산도서관,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개최

부산도서관은 6월 중 도서관 모들락극장과 혜윰마당에서 그림책 작가와 시민이 만나 소통하는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하고, 그림책의 창작과 이해에 대한 작가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책으로만 여겨지던 그림책이 최근 어른들의 힐링 도서이자 예술작품으로도 인식되는 추세에 맞춰, 그림책에 관심 있는 성인들이 그림책 작가와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국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교과서에도 작품이 수록된 유명작가부터 부산에서 직업인으로 일하고 있는 작가, 그림책 작가를 꿈꾸는 부·울·경 청년들의 모임인 '창작공동체A' 소속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초청돼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예정이다.

6월 3일에는 '그림책으로 행복해지기'를 주제로 고대영 작가와, 6월 21일에는 '부캐로서의 그림책 작가'를 주제로 이상옥 작가와, 6월 29일에는 '그림책이야기와 창작 에피소드'를 주제로 이영아 작가와, 6월 30일에는 '그림책 작가들의 창작·제작'을 주제로 임희정·김나영 작가와 시민들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부산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기간, 세부일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부산=손충남 기자 click-k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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