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이영 장관 "손실보전금, 디지털 취약계층 사각지대 없어야"

  • 경제/과학
  • 유통/쇼핑

중기부 이영 장관 "손실보전금, 디지털 취약계층 사각지대 없어야"

소진공 방문, 손실보전금 상황점검 회의 참석
"손실보전금, 용어 낯설어 …관련 검색어 확대해야"

  • 승인 2022-05-26 15:44
  • 이유나 기자이유나 기자
KakaoTalk_20220526_143613271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진흥공단 본부를 방문해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TF 및 상황 점검 회의에 참여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손실보전금 상황 점검 회의에서 디지털 취약 계층이 지원금을 받을 때 소외되지 않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26일 소상공인진흥공단에서 '제5차 손실보전금 TF 및 상황점검 회의'가 열렸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허영회 소상공인진흥공단 부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실보전금 TF 회의 안건을 보고하고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시연했다. 손실보전금은 윤석열 정부가 코로나19 거리두기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지급하는 돈으로 정부는 이를 위해 2차 추경안에 23조 원을 배정했다.

소진공은 이번 손실지원금의 원활한 지급을 위해 네이버, 카카오, PASS 등 간편인증을 도입했으며 주말·저녁·새벽에도 평일 업무 시간 수준으로 신속하게 지급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콜센터 상담사와 지역센터 인력도 확대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손실보전금 지급을 앞두고 디지털 소외가 일어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손실보전금은 대다수 국민에겐 아직 낯선 용어"라면서 "지원금, 소상공인, 방역 등 연관검색어를 폭넓게 등록해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피해받은 상인을 위한 지원금이 재난 지원금, 방역지원금 여러 이름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지방 중기청과과 상인회를 통해 지원금 홍보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통인시장에서 만난 80대 상인 분이 지원금을 안내하는 문자를 받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지방 중기청을 통해 상인회에도 공문을 보내는 식으로 홍보를 더 많이 해야 한다"며 미지급자가 생기면 안 된다고 했다.

안내 전화번호가 바뀐 것도 지적했다. 이 장관은 "손실보전금 안내 번호를 모르면 전화를 못 해 민원이 생길 수 있다"며 "기존 시스템보다 조금이라도 변동 사항이 생기면 소상공인에게 안내 사항이 전달되기 힘들다"고 우려했다.

피싱 대출 사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른 부서에 업무 협조를 구할 것도 요청했다. 이 장관은 "경찰청에 협조를 구해 피싱 경계 문자를 보내는 업무를 협조해달라고 하자"며 "행안부에도 요청해 라디오 방송으로 피싱 문자를 주의하라는 안내를 한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유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늑대 '늑구 탈출' 대전시장·도시공사 사장 사과…"재발방지 대책 수립"
  2. [인터뷰]노금선 실버랜드 원장(선아복지재단 이사장)
  3. [썰] 김제선,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설득?
  4. [현장취재]대전크리스찬리더스클럽 4월 정기예배
  5. "노인을 대변하는 기자 되길"… 2026년 노인신문 명예기자 위촉
  1. [결혼]이광원 전 대전MBC 국장 자혼
  2. 김제선, 민주당 대전 중구청장 후보 확정… "중구다운 새로운 발전의 길"
  3. [현장취재]윤성원 한남대 총동문회장, 제38대 이사회 및 교류회 개최
  4. [현장에서 만난 사람]강형기 (사)한국지방자치경영연구소 이사장
  5. 대전·세종·천안·홍성·청주지역공인회계사회, 17일 본격 출범

헤드라인 뉴스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늑구, 물고기 먹으며 버텼나… 뱃속에 낚시바늘과 생선가시

대전 오월드에서 탈출해 9일 만에 포획된 늑대 '늑구'가 몸 안에서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까지 마치고 격리되어 건강을 회복 중이다. 대전시와 오월드는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간밤에 포획한 늑구의 몸 엑스레이 촬영에서 길이 2.6㎝의 낚시바늘이 발견돼 이를 내시경 시술을 통해 몸 밖으로 제거했다고 밝혔다. 늑구 위 안에서는 생선가시와 낚시바늘, 나뭇잎이 있는 것으로 검진됐고, 낚시바늘은 위 안쪽으로 깊게 들어가 있어 자칫 위 천공 위험까지 있었다. 늑구는 오월드 사육공간을 벗어나 보문산 일원에서 지내는 동안 먹이활동을..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아산 성웅 이순신 축제', '보는 축제' 에서 '머무는 축제'로

올해로 65회를 맞는 '성웅 이순신 축제'가 단순 관람형 행사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지역에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 축제'로 전면 개편된다. 아산시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28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하는 이번 축제의 지향점을 '방문 중심'에서 '체류와 소비의 선순환'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축제 무대를 도시 전역으로 넓혀 낮과 밤이 끊기지 않는 콘텐츠를 배치, 방문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과거 축제의 상징이었던 '야시장 감성'을 도심 속으로 끌어들..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천안법원, 수백억원 가로챈 아쉬세븐 아산지사장 등 일당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제1형사부는 화장품 다단계 방문판매 회사 투자금을 모집해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46)씨에게 징역 3년, B(41)·C(50)·D(51)·E(55)씨에게 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7년부터 '아쉬세븐'의 아산지사장인 A씨는 공범들과 함께 피해자에게 '5개월 마케팅 공동구매 사업에 투자를 해라. 4개월 투자하면 매월 수익금 4.85%가 나오고 5개월 뒤에는 원금을 그대로 반환해 주는데 이때 세금 3%만 떼고 돌려준다'는 취지로 투자를 권유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늑구 탈출 관련해 사과하는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열흘 만에 돌아온 ‘늑구’ 브리핑

  •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세월호 순직교사 故 김초원 씨의 부모가 전하는 생일 축하인사

  •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 씨 없는 포도 ‘델라웨어’…전국 첫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