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시외버스정류장, 공공디자인으로 새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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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시외버스정류장, 공공디자인으로 새단장한다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 선정

  • 승인 2022-05-30 14:2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고령시외버스정류장 전경
고령시외버스정류장 전경
경북 고령의 관문인 시외버스정류장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사업 자유과제 부분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국비 2억, 군비 2억의 총 4억 원이 지원되며, 내년에는 3억5000만 원의 국비를 받을 예정이다.

대가야읍 중앙로에 위치한 시외버스정류장은 50년 이상된 노후된 건축물과 주변시설, 협소한 대합실과 건물 외벽의 무분별한 상업광고물 등고령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공공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열악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다.

군은 지난 3월 정류장측과 대상지 사용협의를 완료한 뒤 4월에 '모두를 위한 친절한 고령버스정류장' 이라는 제안서를 제출하여 서류심사, 발표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군은 6월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올해 안에 디자인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건물 리모델링 및 주변정비 공사 등 내년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곽용환 군수는 "시외버스정류장의 재단장으로 모든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공간으로써 다시 태어나기를 기대하며 지역관문으로써 관광고령의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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