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총력’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 ‘총력’

그늘막 등 1655개, 무더위 쉼터 1142개소 등 운영

  • 승인 2022-07-06 10:0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폭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평년보다 높은 온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9월 30일까지 폭염 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관계부서, 군·구와 함께 폭염 특보 단계에 맞춰 유기적 비상근무 체계를 운영하고, 소관 분야별 폭염 대응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폭염저감시설 총 1655개소를 운영한다. 군·구별 지역여건과 시민의 수요를 반영해 횡단보도 앞 그늘막 뿐만 아니라 쿨루프, 쿨링포그 등 다양한 시설물 총 197개소를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도록 하고 도로에는 군·구가 보유하고 있는 살수차 26대외에 추가로 임차해 폭염 특보 시 살수작업으로 도로열기를 식힐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운영이 제한됐던 무더위 쉼터도 적극 개방한다. 올해는 지난해 872개보다 270개 늘어난 총 1142개소(실내 978개소, 실외 164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일부 금융기관의 협조를 얻어 관내 지점 무더위 쉼터를 지난해 보다 확대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에는 양산 등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품을 대여·제공하는 등 쉼터별로 상황에 맞게 적극적으로 운영한다.

여기에 폭염 취약계층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진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폭염 예방활동 지원사업 예산을 지난해 보다 20% 늘려 취약노인, 저소득층 등에게 방충망 교체, 폭염 예방물품 배부 등을 지원해 여름나기를 도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폭염취약 우선관리지역을 선정해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폭염 노출 빈도가 높은 건설현장과 논·밭 등의 야외작업자에 대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한 보호대책도 추진한다. 열사병 예방 3대 수칙(물·그늘·휴식) 홍보 뿐 아니라, 올해 처음 제작한 야외근로자용 온열질환 특성 자가진단표를 배포해 야외 작업자가 선제적으로 온열질환 취약도를 판별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대시민 홍보도 챙긴다. 지역방송 협조를 통해 폭염 취약시간대에 중점적으로 폭염상황과 폭염예방 행동요령을 송출하고, 마을방송과 재해 문자전광판 등을 활용해 정보를 표출해 생활현장 곳곳에서 폭염상황을 인지하고 시민 스스로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명오 시 자연재난과장은 "폭염특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으로 시민들이 안전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폭염 취약계층 등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며 "시민들께서도 폭염 상황과 폭염 예방행동 요령을 숙지해 스스로 보호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늘은 대전의 아들 황인범의 날! 대전 스포츠펍 응원 현장
  2. 2026 여름 3종 '명상 클래스' 세트… 내면 근력 키워볼까
  3. [2026월드컵]"평일 오전이 작은 경기장으로"… 대전 스포츠펍 채운 '붉은 함성'
  4. 세종 보육교직원 '개정 어린이집 평가제 준비' 만전
  5. 세종 한글·공예 문화콘텐츠 확산… 전국 사로잡는다
  1. 창작자·특수영상 기업 연결하는 ‘DFX 피치’ 참가작 모집
  2. 대전의 아들 황인범 선수가 월드컵 첫 승 이끌었다! '인범 아버지 대전팬들 성원 감사'
  3. [인터뷰]오노균 전 충북대 농촌관광개발전공 초빙교수
  4. 제1회 세종 마라톤 '모두 런' 성료… 2027년 성장형 대회 기약
  5. 천안중앙도서관, 8월 '체험형 동화구연' 운영

헤드라인 뉴스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주식·채권 팔아 집 샀다"… 넉달간 3.7조원 주택시장 유입

올해 들어 주식·채권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 3조 7000억여 원이 주택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금조달계획서 집계에 따르면 올해 1~4월 주식·채권 매각대금 3조 7254억 9400만 원이 주택 매입 자금으로 투입됐다. 주택 취득 자금조달계획서는 주택을 살 때 구입 자금의 출처를 밝히는 서류다.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내 모든 주택과 비규제지역 실거래가 6억 원 이상 주택 매매 계약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대전 소상공인, 월드컵 특수 기대보다 실망... "오전 경기에 분위기 안나네"

"월드컵 분위기가 도통 나질 않으니 손님도 평소와 다를 바 없이 저조해요." (대전 유성구 치킨집 점주) "오전 매출이 조금 늘어났을 뿐 주류 판매가 이뤄지지 않으니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대전 서구 피자집 점주) 대전 소상공인들이 기대한 월드컵 특수를 누리지 못해 깊은 한숨을 내뱉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12일엔 오전 11시, 다음 경기인 19일엔 오전 10시에 각각 열리다 보니 예년처럼 저녁에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14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이전보다 저조한 월드컵 분위기에 매출 인..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고유가 폭풍에도 ‘플러스 성장’… 청주공항,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 질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에 따른 고유가·고환율 쇼크로 국내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이 차별화된 노선 다변화 전략을 앞세워 홀로 '플러스 성장' 기조를 유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총 40만 1234명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국내 지방공항 중 이용객 규모 '전국 4위'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하며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전년 동기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은 무려 53.2%를 기록하며 전국 공항 중 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