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미래도시(Future of Cities)' 내달 2일부터

  • 문화
  • 공연/전시

[문화] 대전시립미술관 특별전 '미래도시(Future of Cities)' 내달 2일부터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8월 2일~10월 30일까지
미술관 본관·창작센터 등 대흥동 일대 5곳에서 전시

  • 승인 2022-07-14 14:57
  • 수정 2022-07-28 09:27
  • 신문게재 2022-07-15 9면
  • 한세화 기자한세화 기자
111
켄이치로 타니구치 '시티 스터디'(혼합매체, 압축PVC, 황동, 철, 회전장치 등) 2018<출처=작가 제공, 사진 촬영=후지쿠라 츠바사, 저작권=삿포로 시>
대전시립미술관은 특별전시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 2022: 미래도시(Future of Cities)'의 전시 윤곽이 나왔다.

8월 2일부터 10월 30일까지 3개월간 열리는 이번 비엔날레는 대전시립미술관 본관을 중심으로 대전창작센터가 있는 원도심 대흥동 일대를 포함해 총 다섯 군데에서 진행한다.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는 국내 유일 이공계 연구중심대학과 연구소, 기업 등 2046개 기관이 입주한 대규모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카이스트가 있는 대전이 과학과 예술의 융·복합을 통해 미래형 과학문화도시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의 기획전이다.

222
켈리 리처드슨 '불씨와 거목들'(6분 30초, 단채널 비디오, 컬러, 6채널 사운드, 2020)<출처=작가 제공, 사진 촬영=SITE Photography>

이번 대전과학예술비엔날레는 외부감독 선임 없이 대전시립미술관 자체 인력으로 기획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시도록의 필진으로 미술관에서는 '디지털 환상곡'(선승혜)을 비롯해 '수천 개의 미래도시'(빈안나), '인간과 환경 그리고 생명에 관한 사유들' (장현경), '비디오 게임 속 램프는 진짜 전기를 소비한다'(박하은)이 참여했다.

 

카이스트에서는 '도시의 미래는 스마트 증강도시인가?'(우운택 KAIST 문화기술대학원장), '디지털 주소가 빚어낼 미래'(김대영 KAIST 전산학부 교수), '스마트하고 회복 탄력적이며 지속 가능한 미래도시'(김영철 KAIST 건설·환경공학과 부교수, KAIST 스마트시티연구센터장) 등이다.

 

333
에이샤-리사 아틸라 '사랑의 잠재력'(3개의 부분으로 구성된 무빙이미지 조각, 2018)<출처=마리안 굿먼 갤러리, 사진 촬영=리사 타칼라>
'미래도시'는 지구의 모든 인간과 비인간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잘 살아갈 방법을 숙고하며, 현재를 통해 미래의 도시를 사유한다. 인류·자본세를 지나 새롭게 착륙할 미래의 도시로써 도나 해러웨이(Donna Haraway)가 제안한 '테라폴리스(terrapolis)' 개념을 소개하며, 불가분의 상호의존관계에 있는 모든 생명체가 동등한 권리를 갖고 공유할 세계관에 주목한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미래도시는 초격차의 과학기술로 일류경제를 실현하고, 자연과 인류문명이 상생하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인류에 공감하고 상호작용과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과학기술로 문화예술이 만개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주서 국내 최초 고고학 대박… 운천동서 고려 ‘청석탑’ 온전하게 나왔다
  2. 담양군, 전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 최우수상·우수상 석권
  3. 대전·세종·충청지방공인회계사회, 제32회 정기총회 개최…'정직한 회계 실현 다짐'
  4. 중징계 의결 사안 놓고 대전교육청·노조 갈등… 16일 면담
  5. 김운장 제주 신신호텔 그룹 회장, 제9대 대학야구연맹 회장 당선
  1. 대전보훈병원 원내 순환도로·주차장 개통…교통소외 일부 해소
  2. 대전지검도 스마트워크 도입… 검찰 근무 유연화 기대 속 내부 우려도
  3. 교권·AI교육·학생안전 담는다…인수위 공식 출범
  4. 서산, 123년 전통한옥, 복합문화예술공간 '해미담'으로 재탄생 된다
  5. 차용일 약학정보원 신임원장 "보건의료정보 접근성 향상"

헤드라인 뉴스


[현장 사람들] 화마 속 진실을 쫓는 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들

[현장 사람들] 화마 속 진실을 쫓는 대전동부소방서 화재조사관들

"화재 원인만 규명하는 것이 아니라 예방 방안을 찾고 알리는 것도 화재조사관의 역할이에요." 지난 4일 대전동부소방서 현장대응단 화재조사3팀 소속 곽맹걸(소방경), 이태규·김재능(소방교) 화재조사관은 "새까맣게 탄 현장에도 불길이 지나간 흔적은 남는다"라며 "정확한 원인 조사가 화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검게 그을린 건물, 무너진 구조물, 녹아내린 전선. 대부분 화재 현장은 폐허에 가깝다. 하지만 화재조사관에게는 작은 흔적 하나도 사건의 실마리다. 장시간 고온에 노출되면 검게 그을린 것을 넘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與 충청 시도지사 당선인 8월 全大 앞 친명 친청 윤곽

김민석 총리와 6·3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당선인과의 회동 이후 충청 정치권의 설왕설래가 뜨겁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8월 전당대회 당권 도전이 유력한 김 총리가 주재한 자리에 참석 여부를 두고 정치적 해석이 달리는 것이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총리는 전날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시도지사 당선인들을 만났다. 이 자리엔 더불어민주당 9명의 예비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충청권에선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조상호 세종시장 당선인, 신용한 충북지사 당선인 등 3명이 함께 했다. 하지만, 박수현 충남지사 당선인은 참석하지 않았..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종전 소식에 나프타 수급 원활해지나... 소상공인, 관련 제품 안정화 기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 우려가 완화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포장 용기 등을 만들 때 쓰이는 나프타가 안정적인 공급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그간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 제품 수급 불안과 가격 폭등으로 일선 자영업자들의 비명이 계속됐는데, 가격 안정화로 한시름 덜지 관심이 모아진다. 미국과 이란이 19일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란 소식에 대전 소상공인들은 그간 급등한 나프타 관련 포장재 가격 인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나프타 공급량은 6월 들어 공급량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 전쟁 직후인 3~4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장비 점검

  •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수족구 예방…‘꼼꼼하게 손 씻어요’

  • 접시꽃에 담긴 여름 접시꽃에 담긴 여름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