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카카오 디지털 전환 벤치마킹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 초청특강
'수용성·개방성' 조직문화 정착이 전환 열쇠

한국조폐공사 초청으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에 대해 특강하는 모습. [출처=한국조폐공사]

한국조폐공사가 대표적인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카카오의 '디지털 전환' 벤치마킹에 나섰다.

공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를 초청해 '카카오가 바라보는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현금 없는 사회가 다가오면서 공사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 방안을 찾기 위해 열렸다.

백상엽 대표는 특강에서 경영혁신 트렌드로 플랫폼 비즈니스와 디지털 전환 등을 설명하며 "화폐와 여권 제조과정에서 구축한 조폐공사의 공신력이 디지털 전환이 튼튼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직원들이 디지털 전환을 대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며 "임직원들이 새로운 조류를 받아들이는 개방성과 조직문화의 유연성이 없으면 디지털 전환이라는 기회가 무산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반장식 사장은 "디지털 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끌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이번 특강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ICT 분야 전문가의 지식을 공유해 성공적인 디지털 사업을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