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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
서천군이 8일부터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전문가와 지역정치권 등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본격 운영한다.
해양수산부는 2021년 서천갯벌이 포함된 한국의 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갯벌 유산을 총괄하고 조정 기능을 담당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건립 대상지를 공모하고 있다.
서천군은 1일 범군민 서명운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보전본부 유치전에 나선데 이어 향후 정기 회의를 통해 공모내용 보완, 사업계획서 검토 등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최대 서식지인 서천군에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가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13일부터 충남도 시군의장단협의회와 시장군수협의회에 유치를 위한 결의안 채택을 건의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국회를 상대로 전방위적인 유치 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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