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노인신문] 3년 만에 개최된 대덕구 노인의 날 기념식

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 대덕구지회는 지난달 29일 목상동 대덕문화체육관에서 대덕구가 주최하고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성대히 개최됐다.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금자 대덕구 지회장, 김홍태 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김형식 복지관장, 대덕구지회 임원, 수상자와 가족, 등 다수 내빈과 5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들을 위한 경로잔치도 열렸다.

김금자 대덕구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년 만에 노인의 날 행사를 통해 직접 만나고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인생을 여유롭게 보내 은혜에 보답하자"고 당부했다.

최충규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이 건강해야 사회가 행복하고 애국하는 길이라며 일상이 즐거운 대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큰절을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전월순 외 4명이 모범장수어르신 표창을 받았고 삼익소월 경로당 기 경서회장 외 11명이 구청장으로부터 모범노인상을 받았다.

또한 열 명의 효자 및 효 실천 유공표창에서 문정초등학교2학년 한 승희 군이 표창을 받아 박수갈채를 받았다.

축하공연으로 오카리나 합주, 기타 합주, 합창, 가수들의 노래, 등의 공연이 개최됐다.

김형식 복지관장은 마무리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의 경륜과 지혜를 함께 나누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두 배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으며 이어 다양한 경품추첨과 참석자 전원에게 음식 대신 기념품을 증정해 풍성한 노인잔치가 됐다. /강충구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