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7기 입교

  • 전국
  • 광주/호남

완주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7기 입교

10세대 18명 전입

  • 승인 2023-03-10 16:17
  • 신문게재 2023-03-10 98면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체류형입교
전북 완주군에 지난 9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7기생 도시민 10세대 18명이 입교했다./완주군 제공
전북 완주군에 지난 9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 7기생 도시민 10세대 18명이 입교했다.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10세대가 1년 동안 가족과 함께 거주하며 기초영농교육, 영농실습, 농장과 1대 1 멘토링 맞춤형 컨설팅 및 실습지원 등의 귀농교육 200시간을 이수하는 교육시설이다.



지난 2017년 1기생이 입교한 이후 2022년까지 정착률 80%를 보이여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러한 교육의 효과를 입증하듯 올해 7기생 모집에만 15세대가 지원해 완주군의 뜨거운 인기를 확인했다.

올해 입교생은 서울, 부산, 경기, 인천, 충북, 경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 귀농귀촌 선도도시로서의 완주군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도 이천시에서 2살된 아이와 함께 입교한 김 모씨는 "목조주택 건축 일을 했는데 사업차 들른 완주군이 아이키우며 살기 좋은 지역 같아 완주를 선택하게 됐다"며 아이와 함께하는 농촌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시 강동구에서 온 서 모씨는 "완주군과 강동구가 협약해서 진행한 귀농귀촌 교육을 참여한 후 아내의 권유로 공무원 은퇴 후 귀농귀촌을 결심하게 됐다"며 "앞으로 1년간 귀농에 필요한 교육을 받으며 모든 지역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또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가 위치해 있는 고산면 상삼마을 이장은 "우리 마을 주민이 되신 여러분이 잘 정착할 수 있도록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도와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환영인사를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우리 완주군의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도시민들이 직접 농사를 경험하며 지역을 알아보고 여러 가지 귀농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잘 마련돼 있다"며 "이번 7기 체류형 입교생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5.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1.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2.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3.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4.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5.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