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형사과 내 2개의 강력팀 8명의 형사가 마약 관련 범죄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들 형사는 온전히 마약 수사를 맡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살인, 강도, 강간 및 강제추행, 폭행, 절도 등 5대 범죄자들에 대한 수사도 진행할 뿐 만 아니라 마약사범에 대한 집중하고 있다.
실제 서북경찰서의 5대 범죄통계는 2021년 기준 살인 7건과 강도 5건, 강간 및 강제추행 166건, 절도 및 폭행 건수가 3311건으로 나타났지만, 2022년 기준 살인 12건, 강도 5건, 강간 및 강제추행 205건, 절도 및 폭행이 3560건으로 중범죄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21년 총 범죄 건수가 1만1720건에서 2022년 1만4800건으로 급증해 형사들의 업무 과중을 방증하고 있지만, 이에 더해 마약 수사까지 전담하는 바람에 눈 코틀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더욱이 천안과 아산지역 내 마약사범의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기 때문이다.
이원석 검찰총장도 11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을 방문해 천안지청 관할의 외국인 마약사범이 증가세로 천안과 아산지역에 마약 범죄 위험성이 높다고 우려를 표한 바가 있다.
따라서 마약 관련 범죄가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에게까지 영향을 끼치고 있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된 만큼 지역 내 치안과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일선 경찰들은 혼신을 다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일선 경찰서에서는 1~2개 팀이 마약을 전담하고 있다"며 "부족한 경찰력이지만 지역에서 발생하는 마약과의 전쟁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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