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농협은 작년 7월에 '계룡하나로마트 로컬푸드센터' 기공식을 개최 2066㎡(625평) 대지 위에 건축면적 1189㎡(360평) 규모로 지어지는 이 건물은 기존 계룡 로컬푸드센터(직매장) 바로 옆에 지상 3층 규모로 1층에는 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365코너가, 2층에는 금융점포·근린생활시설·사무실이 차리고 9일부터 영업을 개시하였다.
논산시 가야곡면·벌곡면·연산면과 계룡시를 관할 구역으로 하는 논산계룡농협은 현재 하나로마트 4곳과 로컬푸드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간 전체 매출액이 500억원을 넘을 정도로 농· 농축산물 판매사업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로컬푸드센터는 연간 60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소규모 농가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일반 생활용품이나 가공식품 등을 취급하지 못해 고객들의 불편이 있었지만 이번 하나로 마트 개장으로 이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계룡하나로마트를 방문한 한 시민은 "기존 로컬푸드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로 매출이 늘고 고객 편의는 크게 높아졌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뿐만 아니라 금융과 가공, 생활용품 등도 원스톱으로 구입할 수 있게 되어 계룡시민과 대실지구 주민들에게 편리함을 제공 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김용두 조합장은 "20일에 본격 준공식을 갖고 농·축산물 판매 확대를 통하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 조합원 실익증진과 지역민의 편의도모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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