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한국의 어버이 날과 일본의 아버지의 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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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한국의 어버이 날과 일본의 아버지의 날에 대해

  • 승인 2023-06-21 16:49
  • 신문게재 2023-06-22 9면
  • 우난순 기자우난순 기자


한국의 어버이날은 1973년 5월 8일에 생겼으며, 지금은 어버이날이 하나의 기념일로 합쳐졌지만 과거에는 어머니의 날이 따로 지정 되어 있었습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을 기념하여 제정한 날로 일본에는 한국과는 조금 다른 날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날은 매년 5월 두 번째 일요일로 올해는 5월 14일이었으며, 아버지의 날은 매년 6월의 셋째 주 일요일로 올해는 5월 18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아버지의 날이 6월 셋째 주 일요일로 정하게 되었는가? 라는 부분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의 워싱턴주 스포캔에 소노라 스마트 도트 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소노라의 아버지 윌리엄 잭슨 스마트는 혼자서 6명의 자녀를 길러 냈으며, 소노라는 그런 아버지를 경애하고 있었습니다.



1909년 5월 교회에서 진행하는 어머니의 날 축제에 참석했던 소노라는 "왜 아버지의 날은 없는 걸까?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며, 소노라는 이미 있었던 어머니의 날처럼 존경하는 좋아하는 아버지를 위해 아버지의 날을 만들고자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교회의 목사와 상의했습니다.



그 결과 그다음 해인 1910년 6월 19일에 처음으로 아버지의 날로 아버지에 대한 감사를 전하는 행사가 행해졌는데, 그 당시 6월 19일이 셋째 주 일요일이었기에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날처럼 바로 정착하지 않고 아버지의 날이 정식적으로 미국의 축일로 인정 받는 것은 그로부터 60년 후 1972년이였으며, 1981년 아버지의 날 위원회가 설립되며 정착되었습니다.



일본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날에는 빨간색이나 핑크색 꽃을 선물로 드리지만, 아버지의 날에는 노란 장미를 보내는 풍습이 행해져 노란 리본을 단 넥타이, 손수건 선물을 보내는 캠페인이 퍼지게 되며 이미지가 정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부모님께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담아, 카네이션을 옷에 달아들이는 것은 한국이나 일본 둘 다 같기에 무엇을 선물하기 보다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전달하는 부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구스다아야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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