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전동킥보드 폐배터리 재사용 충전 거치대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대상

  • 전국
  • 수도권

수원시, 전동킥보드 폐배터리 재사용 충전 거치대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대상

이재준 시장, "청년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노력"

  • 승인 2023-07-17 17:28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시가 17일 '전동킥보드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태양광 휴대폰 무선 충전 거치대' 아이디어 제안이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아주대가 주최하고 아주대LINC 3.0 사업단과 희망둥지협동조합이 주관한 '제6회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전동킥보드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태양광 휴대폰 무선 충전 거치대' 아이디어를 제안한 '배리굿'팀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기후테크'를 주제로 청년들이 창업·정책 아이디어를 경연한 이번 대회는 수원유스호스텔에서 15~16일 1박 2일 동안 진행됐다.

시는 6월 5일~18일 대회 참가팀을 모집했고, 30개 팀이 아이디어를 응모했다. 1차 예선 심사로 17개 아이템을 선정했고, 15일 전문가 멘토링, 16일 본선 대회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참가자 49명은 기후테크 전문가의 강연을 듣고, 멘토링을 받은 후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결과물을 제출했다.

이동학 쓰레기센터장, 기후테크 기업 ㈜공존S&T의 김우현 대표, 인공지능 순환자원 회수로봇 제조 기업 ㈜수퍼빈의 김수지 사업모델링 팀장, 홍성권 매니저가 멘토로 참여했다. 이동학 센터장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과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배리굿'팀이 전동킥보드 등 개인 이동 수단의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태양광 자가충전식 휴대폰 충전 거치대를 제시해 대상(상금 200만 원)을 차지했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에너지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 체계' 구축에 필수인 에너지저장 장치를 보급해 순환 경제를 실현하는 아이디어다.

대상 1팀을 비롯해 최우수상 2팀(상금 100만 원), 우수상 1팀(50만 원), 장려상 5팀(10만 원) 등 총 9팀이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청년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아이디어를 많이 내주셨다"며 "기후위기는 물론 다른 분야에서도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만날 날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는 선정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 등을 검토해 정책을 수립할 때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제품 개발·컨설팅 등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원시, ‘전국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 대상
이재준 시장이 '제6회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에서 '전동킥보드 폐배터리를 재사용한 태양광 휴대폰 무선 충전 거치대' 아이디어를 제안한 '배리굿'팀의 대상 선정을 기념하고 있다.

수원=김삼철 기자 news100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칠곡 왜관철교, 주민들 쉼터 역할
  2. 대전 중수청, 세종 임시 개청 후 옛 대전세무서 부지로 이전 추진
  3. [르포] 선풍기도 없는 40.2도 정산부스… 폭염 속 공영주차장 근로자
  4. 대천해수욕장, 126명 안전요원 총출동
  5. 돌아오는 온통대전…자치구 지역화폐와 연계·통합 가능할까
  1. "서산 한우 관광 메카 만든다", 서산 운산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 본격 시동
  2.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3. 음주운전 사고 후 경찰관까지 폭행한 60대… 차량 압수
  4. 충남 당진 드론공원, 국토부 지정 공원 선정
  5. 대덕특구 공동관리아파트 R&D 맞춤형 심사 대상될까…예타 폐지 새기회

헤드라인 뉴스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르포] 대청호 녹조 시작점 추소리 가보니…걷어내도 짙은 초록빛

5일 오전 11시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대청호 수역. 수면은 평소 물빛을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짙은 초록색으로 변해 있었다. 녹조가 뒤덮은 물 위로 오리들이 유유히 지나갔고 물가에는 각종 부유물이 떠다녔다. 수변 주변으로는 수많은 파리가 날아들었다. 플라스틱 컵으로 수면의 물을 떠보니 연한 초록빛을 띠었다. 물을 다시 쏟아낸 뒤에도 컵 안쪽에는 녹색 흔적이 남았다. 추소리 수역은 매년 여름이면 녹조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곳이다. 이날도 작업자들이 녹조방제선에 올라 수면을 뒤덮은 녹조를 걷어내고 있었다. 방제 작업은 하루 두..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우린 비급여만'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대전 65곳 충남 31곳

건강보험 요양급여를 단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고 비급여 진료만 하는 이른바 '건보 청구 0원 의료기관'이 대전과 충남에서 1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비급여 진료만 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의료기관은 대전 서구와 충남 천안에 집중되어 있고, 성형외과보다 일반의에서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5년 기준 대전 의원급 의료기관 65곳과 충남 31곳이 연중 건강보험을 한 차례도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믿고 입주했는데…입주민 "교육청 중재 나서라"

학교 신설 대체 이전을 전제로 추진된 한화포레나 유성 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기부채납 공사가 중단되면서 입주민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학교 개교를 믿고 입주를 결정한 입주민들은 5일 대전교육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 재개와 개교 일정 정상화를 촉구하며 교육청의 적극적인 중재를 요구했다. 한화포레나 유성 입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학교 공사 중단으로 학생들의 학습권과 통학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교육청과 시행사는 더이상 책임을 미루지 말고 학교를 정상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폭염에 도로 위 피어오른 ‘아지랑이’

  •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 ‘폭염에도 일을 쉴 수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