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본격 휴가시즌, 운전 시 알아두기 좋은 보험 꿀팁은?

  • 경제/과학
  • 금융/증권

[금융]본격 휴가시즌, 운전 시 알아두기 좋은 보험 꿀팁은?

  • 승인 2023-07-27 11:05
  • 신문게재 2023-07-28 9면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금융감독원_자동차보험꿀팁_00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시작됐다. 휴가 시즌에는 장거리 운전이 증가함에 따라 교통사고가 늘어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는 안전운전을 당부하며 차 사고와 관련한 유용한 '알아두면 유익한 자동차보험 꿀팁'을 배포했다. 타인이 내차를 운전했을 경우와 내가 다른 차량을 운전했을 경우, 렌터카 이용, 긴급상황 발생 등 여름철 알아두면 유익한 자동차보험 정보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

금융감독원_자동차보험꿀팁_01
▲여름철 자동차 사고 건수 평상시보다 증가= 금융감독원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자동차 사고를 분석한 결과 7~8월 자동차 사고 건수는 월평균 32만 6000건으로 평상시보다 6.0% 증가했다. 먼저 렌터카 사고가 월평균 9천823건으로 평상시보다 6.9% 증가했다. 상대적으로 운전 경력이 짧은 30세 미만 운전자의 사고가 12.7% 증가했다. 휴가 등 여행 때 타인과 교대 운전하거나 지인 차량을 빌려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탓에 면책 사고의 발생도 늘었다. 자동차보험 운전자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사람이 운전 중 사고를 내 보상 면책된 사고는 월평균 1756건으로 평상시 대비 11.4% 증가했다. 음주 및 무면허 사고도 각각 1441건, 529건으로 평상시보다 3.9%, 8.6% 늘어났다. 음주운전 사고는 20세 미만 및 65세 이상 운전자의 사고가 16.7% 늘어나는 등 크게 증가했다. 긴급출동서비스(배터리 충전 제외) 건수 역시 여름철 79만 1000건으로, 평상시 대비 14.7% 늘었다.

금융감독원_자동차보험꿀팁_02
▲타인이 내차를 운전했을 땐 특약 가입 필요= 금융감독원은 타인이 내차를 운전했을 때 '단지 운전자 확대 특약' 가입으로 보장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당 특약을 가입 시 내 자동차보험의 운전자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자가 내 차량을 일시적으로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피해를 보장하게 된다. 타인이 내차를 운전하다가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도 내가 가입한 자동차보험의 보장범위와 동일하게 보상한다. 다만, 가입일 자정부터 보장되기 때문에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사에 따라 특약명칭과 보장조건 등이 다를 수 있어 보험가입 시 보험사와 상세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금감원은 제안했다.

금융감독원_자동차보험꿀팁_03
▲내차가 아닌 다른 차를 운전한다면=다른 차량이나 렌터카를 운전한다면 '다른자동차 운전 특약' 가입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이 있는 경우가 해당 사항이다. 이 특약에 가입하게 되면 운전자 본인이 다른차량을 운전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해 사고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통상적인 기본 담보인 '무보험차상해' 가입 시 해당 특약에 자동가입되게 된다. 단, 일부 보험사는 다를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보상 범위는 대인·대물배상과 자손으로 보상하게 되는데, 보상 땐 별도 특약을 추가로 가입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가입일 자정부터 보장이 되기 때문에 출발 전날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또 내가 운전하는 다른 차량 종류와 소유자 등에 따라 보상 여부가 달라질 수 있다. 보험사에 따라 보장조건 등이 달라질 수 있으니 보험 가입 시 보험사와 상세한 상담해야 한다.

금융감독원_자동차보험꿀팁_04
▲긴급상황 발생 시 긴급출동 서비스를= 차량 고장과 타이어펑크 등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 주요 예시는 크게 다섯 가지다. 우선 긴급견인이다. 자동차운행 중 고장과 사고로 운행이 불가하다면 정비업까지 견인할 수 있다. 통상 10km까지는 무상견인이 된다. 초과 시엔 비용이 추가된다. 비상급유도 가능하다. 도로주행 중 연료 소진 시 비상급유가 된다. 통상 3리터다. 전기차의 경우 가까운 충전소로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배터리가 방전으로 시동이 불가능하면 운행 가능하도록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배터리를 교체한다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타이어 펑크수리·교체도 할 수 있다. 타이어 펑크로 운행이 불가능하면 펑크수리 또는 운전자가 보유 중인 예비타이어로 교체하면 된다. 열쇠를 차안에 두고 문을 잠그거나 분실했을 땐 잠금장치를 해제 조치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 단, 긴급출동서비스 이용횟수는 무제한이 아니다. 특정 서비스의 경우 개별 이용횟수가 다르기 때문에 약관을 통해 상세내용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금융감독원_자동차보험꿀팁_05
▲침수와 로드킬 등 차량단독사고 땐 단독사고 특약= 단독사고 특약을 들어놓으면 다른 차량과 충돌이 없는 사고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통상 기본 담보인 자기차량손해 가입 시 해당 특약에 자동가입되어 추가 가입 없이 보장받을 수 있다. 단, 자동가입된 경우일지라도 계약자 요청으로 특약을 제외할 수 있어 해당 특약 가입 여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보상범위는 차량 가액을 한도로 본인 차량의 실제 수리비용을 보상한다. 본인 과실 없음이 입증됐을 땐 보험료가 할증되지 않게 된다. 여기에 본인 과실이 명백한 경우인 차량 도어와 썬푸르 개방으로 인한 침수는 보상에서 제외되며, 로드킬, 낙하물 등으로 인한 피해 시엔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본인의 과실이 없음을 입증하면 된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 천안시 인구 71만명 돌파
  3. 기나긴 공방 끝, 지천댐 건설 동력 확보… 기후부, 충청권 메가프로젝트 용수 수요에 '다목적댐' 추진
  4. 교육비 격차 벌어졌는데 장학금은 평균 웃돌아… 대전 대학 엇갈린 지표
  5. "몸무게 23.6㎏ 저는 대전샛, 우주탐험 준비마쳤어요"
  1. 충남대 국립공주대 통합신청서 통과…구성원 찬반투표 본격화
  2.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3. [교단만필] 가을에 피는 꽃을 어찌 늦다 하겠는가
  4.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목원대, 전공의 벽 허물고 AI 대학으로 혁신
  5. 아이 백일 앞둔 부부, 난임치료와 조산까지 도운 건양대병원에 기부금

헤드라인 뉴스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특진·포상 받은 수사, 무죄 나면?… 경찰개혁 ‘사후검증’ 과제

경찰 송치 이후 불기소나 무죄로 뒤집힌 사건까지 추적해 기존 수사 성과를 다시 평가하는 시스템 마련이 경찰개혁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경찰이 사건 무작위 배당과 수사심사 강화, 우수 수사관에 대한 포상·승진 확대 등을 추진하는 만큼 잘한 수사뿐 아니라 결과가 뒤집힌 수사도 사후 검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검거나 수사 실적으로 특별승진이나 포상을 받은 뒤 해당 사건이 불기소나 무죄로 끝난 경우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인사에 반영할 것인지도 논의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경찰 범죄 수사..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 하나에 유성 카센터 2억 화재… 항소심도 벌금 500만원

담배꽁초를 제대로 끄지 않은 채 버려 2억 원이 넘는 화재 피해를 낸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제2-2형사부는 실화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 씨는 2025년 3월 23일 낮 12시 13분께 대전 유성구의 한 카센터 앞에서 담배를 피운 뒤 담배꽁초를 바닥에 버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 씨가 현장을 떠난 뒤 약 4분 만에 카센터 건물 외벽에서 불이 났고, 외벽과 천장 등이 타면서 수리비 약 2억 1125만 원 상당의 피해..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2030년 행정수도 거점의 광역교통망 촘촘히 구축

충청권이 행정수도 세종시를 중심으로 한 그물망 광역교통망으로 한층 가까워진다. 2029년 대통령 세종 집무실,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시대를 앞두고 메가시티, 즉 광역연합의 시너지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청주공항~KTX오송역~조치원역~대전역~세종터미널~유성터미널~KTX공주역까지 각 지역 교통 거점에다 국회 세종의사당을 잇는 별도 노선들도 속속 계획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28일 청주국제공항(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서 제34차 행복도시 광역계획권 교통협의회(이하 광역교통협의회)를 열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을을 재촉하는 비 가을을 재촉하는 비

  •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대입 수시 앞 실기준비 ‘구슬땀’

  •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청렴문화 함께 만들어요’

  • ‘온통대전 2.0’ ‘온통대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