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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태풍 대비 상황판단 회의 모습 |
당진시는 제6호 태풍 카논이 10일부터 11일까지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8일 카눈 대비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는 등 태풍피해 예방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김영명 부시장의 주재로 안전총괄과·도로과·수도과 등 12개 태풍 대비 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상 정보 및 중점 관리사항 공유, 부서별 사전 점검 결과 및 조치사항 보고, 기타 당부사항 전달 순서로 진행했다.
각 부서는 태풍에 대비해 소관 현장에 안전관리 방법과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각 시설의 현장점검을 하며 피해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특보 해제 시까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해 혹시 모를 피해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태풍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풍 발생 전(태풍 진로 정보 등 기상 상황 수시 파악, 주택이나 차량, 논과 비닐하우스 등 사전 점검, 비상용품 준비)과 태풍 발생 영향권에 들었을 때 (외출 자제, 전기시설 접촉 금지, 사전 가스 차단, 저지대나 상습 침수지역 등 위험지역에서 즉시 대피, 개울가·하천 변·해안가·지하차도 접근금지 등)의 대시민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김 부시장은 "현재 북상하고 있는 태풍 카논이 강한 집중호우와 강풍 등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위험 상황 시 사전 통제, 주민대피 등 현장 대처가 적시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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