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친구 기아대책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28일 회덕동 복지만두레에서 ‘카카오 같이가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덕구 내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에게 폭염용품과 영양식을 지원했다.
이번 모금은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같이가치’를 통해 ‘한방으로, 어르신 무더위를 한방에!’라는 모금함 명으로 무더운 여름에 취약한 어르신 100명에게 무더위용품(쿨토시, 스포츠타월, 핸디선풍기)과 영양식(한방삼계탕)을 지원하기 위해 총 30일간 개설돼 300만 원 상당의 모금이 진행됐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께서는 "무더운 여름 새벽부터 늦은 오후까지 하루하루 버텨내는 것이 곤욕이었는데, 선물한 무더위 용품과 보양식으로 날씨 걱정 없이 시원하게 남은 여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사업을 통해 열악한 환경 속에서 무더위를 홀로 이겨내시는 어르신들께 무더위용품과 영양식 지원을 통해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안전한 업무환경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후원자님들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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