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격차 확대... "비싼 아파트, 가격 회복 빨라"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전국 집값 격차 확대... "비싼 아파트, 가격 회복 빨라"

전국 집값 격차 확대... "비싼 아파트, 가격 회복 빨라"

  • 승인 2023-09-18 16:32
  • 신문게재 2023-09-19 5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fdfdfdf
올해 들어 전국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다시 확대되고 있다. 같은 평형이라도 서울 등 주요 지역과 비싼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분위기다.

18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의 가격 격차를 보여주는 지니계수는 8월 말 기준 0.441포인트로 집계됐다. 아파트 지니계수는 0부터 1까지로, 1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간 상대적인 가격 격차(불평등도)가 크다는 의미다. 지니계수는 2020년 10월 0.462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2022년 12월까지 꾸준히 하락하다가 올해 들어 상승하고 있다. 전국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다시 커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격 차가 확대된 것은 지역별 반등 속도가 다르게 나타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집값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한 지난해 12월 시도별 아파트 평균 가격과 지난달 가격 상승률을 비교하면, 전국 평균(6.1%)보다 더 가격 상승률이 높은 곳은 세종(10.4%), 경기(8.3%), 서울(8.1%), 인천(6.3%)뿐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해 12월 지역별 아파트 평균 가격은 서울이 10억4000만 원으로, 전국 평균 4억8000만 원보다 5억6000만 원이나 높았다.

세종은 5억2000만 원, 경기 5억1000만 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대전을 포함해 다른 지역은 평균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했고, 상승률도 낮았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과 경기, 세종 등 아파트 가격이 비싼 주요 지역들이 더 빠르게 상승하며 반등을 주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아파트 간의 상대적 격차가 커지고 있는 국면"이라며 "올해 초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더불어 특례보금자리론 등 금융규제 완화의 영향으로 작년 침체기에 누적된 아파트 대기 수요가 수도권 아파트로 더 많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can79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피해자는 피눈물'...당진 학부모들, A시장 후보 아들 학폭 관련 '소명 촉구'
  2. '대전 인공위성 싣고 우주로' 누리호 5호기 조립 막바지…대전샛도 최종 검증중
  3. [비행과 범죄 경계 선 촉법] 만 14세 벽은 유지됐지만… 대전 촉법소년 범죄는 늘었다
  4. [세종시 동네공약 해부] 젊은층 생활인프라 수요 충족… 복컴·공동캠퍼스 공약 눈길
  5. 대전 지방선거 후보들, 둔산권 노후계획도시정비 재건축 신속 추진 한 목소리
  1. 거대 정당 빠진 세종 여성단체 토론회… "민생 의제 검증 회피"
  2. 세종시선수단, 전국소년체전서 성장 가능성 재확인
  3. 누굴 뽑을까?
  4. [2026 기초·기본교육 언론 캠페인] “AI 시대일수록 사람다움” …체험 중심 인성교육과 놀이의 가치 결합
  5. [중도일보 독자권익위 5월 정례회] 선거 막바지 공정보도 강화 당부… 대전 저조한 수학여행 참여율 지적

헤드라인 뉴스


대전 찾은 외국인 119만명 돌파… 신용카드 소비액도 덩달아 `최고치`

대전 찾은 외국인 119만명 돌파… 신용카드 소비액도 덩달아 '최고치'

대전 외국인 방문자 수가 최근 들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19 이후 외국인 방문객 수가 수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인데, 신용카드 사용액도 덩달아 고공행진 중이다. 27일 한국관광데이터랩 '외래객 지역별 방한 현황'에 따르면 대전을 찾은 외국인 수는 2025년 기준 119만 1379명으로, 1년 전(103만 9545명)보다 15만 1834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고치다. 외국인 대전 방문자 수는 코로나 19가 발발한 2020년 12만 1456명, 2021년 12만..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사전투표, 블랙아웃 돌입…충청 여야 부동층 흡수 지지층 결집 사활

여야가 6·3 지방선거 최대격전지 금강벨트 판세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변곡점을 앞두고 부동층 흡수와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되고 28일부터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금지되는 '블랙 아웃' 기간 돌입을 앞두고 필승 전략 마련에 촉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 여야 지도부는 각각 '정부 지원론'과 '정권 심판론'을 선거 프레임을 띄우고 있다. 충청권은 전국 민심 바로미터인 만큼 금강벨트 선거판도 이 같은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 대통령, 6월 8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2년차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이 6월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취임 30일과 100일, 신년 기자회견에 이어 네 번째다. 이규연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국민주권정부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정 2년 차의 비전과 주요 과제를 소상히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기자회견의 키 비주얼은 민주주의를 상징하는 '빛'과 모든 국민이 함께 걷는 '길'로, 이 대통령은 질의응답에 앞서 취임 1주년 기념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회견은 100분으로 예정돼 있지만, 다소 길어질 수 있으며 내외신 기자 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투명해진 사전투표함

  •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대전시교육감 후보 5인…‘한표’ 호소

  •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전 같은 긴급구조종합훈련

  •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 ‘대전발전 적임자는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