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펜싱대회] 뮬란보고 펜싱 시작했는데, 이젠 국가대표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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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펜싱대회] 뮬란보고 펜싱 시작했는데, 이젠 국가대표가 꿈

인천 송도펜싱클럽 소속 나윤서 양

  • 승인 2023-10-30 10:00
  • 수정 2023-10-30 13:43
  • 신문게재 2023-10-31 7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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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전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에 참여한 나윤서 양의 가족과 송도펜싱클럽 감독.
"뮬란이 말 타고 칼싸움하는 장면 보고 펜싱 시작했어요. 오상욱 선수처럼 유명한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2023 대전시 전국생활체육 펜싱대회 초등학교 1·2학년부 플러레 경기에 참여한 나윤서(7) 양이 꿈을 밝혔다.

송도펜싱클럽 소속의 나윤서 양은 '뮬란' 영화에서 주인공이 칼싸움하는 장면을 보고 부모님에게 펜싱을 하고 싶다고 하면서 운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결승전 진출 후 은메달을 목에 걸고 "다음 대회에선 금메달 따고 좋아하는 오상욱 선수처럼 펜싱국가대표가 될래요"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함께 대전대 맥센터 경기장을 찾은 나 양의 부모님인 나영선·조밝음 씨는 유경래 감독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동시에 펜싱이 자녀 운동으로 시작하기 좋은 점들을 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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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윤서 양이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딴 뒤 오상욱 선수와 수줍게 기념촬영하고 있다(왼쪽). (사진=본인제공)
조 씨는 "윤서가 운동을 일찍 시작하면서 지는 법도 배우고, 끈기와 지구력 그리고 펜싱은 단체전까지 있기 때문에 경기에 참여하면서 팀 스포츠 정신까지 배우는 모습을 봤고, 펜싱을 배우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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