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軍 후반기 장성급 인사서 2명의 동문 진급 쾌거

  • 전국
  • 아산시

순천향대. 軍 후반기 장성급 인사서 2명의 동문 진급 쾌거

- 제167 학군단 출신 박정택 동문(학군 30기, 경제학과 88) 중장 진급, 최원식 동문(학군 34기, 법학과 92) 준장 진급

  • 승인 2023-11-08 08:38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사진1) 순천향대 제167학군단 전경
순천향대 제167학군단 전경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6일 발표한 2023 軍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총 2명의 동문이 진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국방부는 지난 6일 '20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를 발표해 중장 이하의 진급자 선발과 주요 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를 단행했으며, 탁월한 전투 감각 및 작전지휘 역량을 보유하고 군내 신망이 두터운 장군을 선발, 임명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박정택 소장(학군 30기, 경제학과 88학번) 중장 진급 ▲최원식 대령(학군 34기, 법학과 92학번) 준장 진급 등 2명의 장군을 배출한 학군 명문대학으로 거듭났다.

특히, 박 중장은 순천향대 경제학과 88학번 동문으로, 92년 학군 30기로 임관해 제22보병사단 작전참모(중령), 합참 작전본부 통합방위과장(대령), 지상작전사령부 작전처장(준장), 제6보병사단장(소장),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장(소장) 등 31년간 육군의 주요 참모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 중장은 이번 진급으로 수도군단장으로 보직 임명받았다.



그는 2019년 11월 천안·아산 지역 대학 학군단 최초로 준장으로 진급했다. 그는 월남전에 참전해 국제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아버지의 뒤를 이어 조국에 충성하고 헌신하고자 군인의 길을 선택했으며, 신독(愼獨)의 자세로 절제하고 인내하면서 명예롭고 정의로운 참군인의 길을 걸어왔다.

또한, 지난해 3월 순천향대 제167 학군단 소속 학군 60기 임관식에 참석해 대한민국 장교단의 일원이 된 동문 후배들을 축하하고, 하계·동계 훈련 입영 전 온라인을 통해 꾸준히 후배들을 격려하는 등 그 온화한 성품은 정평이 나 있다.

한편, 순천향대 제167 학군단은 1986년 창설 이후 36개 기수, 총 1,216명의 초급 장교를 배출한 명문 학군단으로 매년 약 40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고 있으며, ROTC 선발지원율과 획득 인원 증가를 목표로 고교 입시설명회와 연계한 홍보활동과 학군사관후보생 선발지원 프로그램인 '충무공의 후예' 등을 운영하며 명문 학군단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2024년 한층 나아진다
  2. [독자칼럼]국가 유산청 출범을 축하 한다.
  3. 월드비전 위기아동지원사업 전문 자문위원 위촉
  4. [인사]대전 MBC
  5. 2024 금산무예올림피아드 임원 출정식
  1. 대전 카이스트 실험실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2. [인터뷰]91세 원로 시인 최원규 충남대 명예교수
  3. 연이은 직장 내 괴롭힘 논란에 한국가스기술공사 근절 대책 밝혀
  4. 대전서부경찰서, 여름철 자연재난대비 대책회의
  5. 산내종합사회복지관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사업본부 협약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대전 발전 위해 손 잡은 이장우 시장과 국회의원 당선인들

  •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의정활동 체험하는 청소년 의원들

  •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관불의식 하는 신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