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에서는 한국어교육 외 초기정착지원, 부부교육,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대부분 본인이 다니는 프로그램 외에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나눔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 사업 및 프로그램 안내를 하고 참여 기회를 넓히려고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초기입국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한국생활 정보제공 시간을 마련, 출입국사무소 비자연장 방문예약 방법부터 합법적인 체류를 위한 주의사항 및 사회통합프로그램 정보 등 다문화가족 입장에서 알기 쉽도록 통번역지원사가 정보제공을 한다. 또, 가족센터 회원카드를 발급해 회원들의 소비생활에 도움을 주는 가맹점 이용 안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아산시가족센터는 시민문화복지센터, 온양온천역 하부, 신창분원, 둔포분원, 꿈비채 공동육아나눔터 등 6개소에서 유아부터 아동, 청소년, 성인까지 다양한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플러스 교육의 경우 하반기에는 시민문화복지센터에서 2회, 11월에는 둔포분원에서 1회 진행되며 회원들이 거주지 인근에 있는 센터에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었다.
박나나 사무국장은 "초기입국 회원들이 한국어교육 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고 적극 참여하면서 안정적인 한국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고 말했다. 아산=장동희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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