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열고 ‘총선 행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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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 국회의원, 출판기념회 열고 ‘총선 행보’ 시동

저서 ‘출발선에 다시 서서’ 꿈과 투지 담긴 마지막 출사표
전 국회의원·시민사회 단체인사 등 1000여명 대거 참석
백성현 시장, "중립적 입장이었으면 앞장서서 역할" 깊은 인연 밝혀

  • 승인 2023-12-12 16:24
  • 수정 2023-12-13 10:21
  • 신문게재 2023-12-13 4면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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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인제 전 의원이 12일 논산시 노블레스웨딩홀 2층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한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그의 저서 ‘출발선에 다시 서서’는 대장정에 나서는 그의 꿈과 투지가 담긴 마지막 출사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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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의원은 “이 책이 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역사적 도전에 촛불이 되고 등대가 되길 소망하며, 오랫동안 나를 믿고 함께 꿈을 꾸어준 모든 분들, 무엇보다 어머니와 같은 고향의 향우들에게 이 책을 바치고자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은 “저는 이인제 의원님과의 개인적 깊은 인연을 통해서 정치를 배웠다. 제가 모시면서 세상의 꿈을 눈을 떴고 일하는 방법을 배웠고 또 사람이 어떻게 살아야 아름다운 삶을 사는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그런 소중한 제 인생의 아주 중요한 부분을 이인제 의원님과 많은 시간을 같이 함께 보냈다”며 “논산시장이 아닌 중립적인 입장이었으면 앞장서서 역할을 해야 하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기에 마음속으로 늘 응원하고 있다”고 밝혀 항간에 떠도는 특정 후보의 지지설을 일축했다.



또 이응우 계룡시장은 영상으로 대한민국의 거물 정치인 이인제 전 의원의 출판기념회를 축하하고 마지막 도전에 건승을 기원했다.

출발선 책표지
저서 ‘출발선에 다시 서서’ 책표지
이 전 의원은 “저는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 바쳐 마지막으로, 우리 고장의 발전, 우리 고향 어르신들의 행복, 또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유철·이재선·송석찬·전용학·박상희 전 국회의원, 김현욱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선명 단국대 교수, 박태권 전 충남지사, 최흥우 국민의힘 서울시당 위원장, 김왕수·전연석 전 금산군의회 의장, 배우 서인석·길용우, 윤한중 전 공주시장, 김복만 충남도의회 부의장, 송덕빈 전 충남도의원 등 주요 인사와 정계, 시민사회 단체인사 및 1000여명의 논산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이 전 의원을 응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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