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논산딸기축제 셋째 날인 23일 주한미군 가족 40여 명은 논산 딸기를 맛보고 축제장을 둘러보았다. 투어에 참여한 주한미군은 “미국에도 딸기가 많이 나오지만 이렇게 달고 맛있는 딸기는 처음 먹어본다”라며 연신 “어메이징”을 외치고 즐거워했다.
2027년 개최될 논산세계딸기엑스포를 위해 논산딸기축제는 글로벌한 축제로 발전하기 위해 힘찬 도약 중이다. K-딸기 글로벌존과 다국적 공연팀의 공연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논산 딸기 세계화로의 홍보 최전선에 뛰어들었다.
더불어 국방군수산업도시이기도 한 논산에서 주한미군들은 딸기축제장 내에 한국 회전익기 전시회를 관람, 체험하며 K-헬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감탄을 연발하기도 하였다.
이날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이외에도 충남도청 외국인 SNS 홍보 서포터즈 30명, 국제소상공인회 50명이 논산딸기축제장에 방문했다.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진호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캠프 험프리스에서 많은 주한미군분들이 논산을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맘껏 논산 딸기를 즐기면서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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