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는 4월 17일 제10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확대해야 합니다'는 주제로 최연숙 의원<사진>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최근 들어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은 고물가·고금리·인력난에 더해 내수 침체 장기화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
이에 최연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민경제의 근간인 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책을 보다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먼저 최 의원은 "시의 출연 규모는 인근 아산·서산 등 타 지자체보다 높은 편이지만 최근 5년간 시의 평균 출연 규모가 20억 원인 것에 비해 올해는 8억7000만 원에 불과하다"며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 보증 지원사업 예산의 증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원은 "일부 지자체에서는 자체 예산으로 특례 보증 대출 기간 중 일부 기간 동안 연 2% ~ 3% 이자의 이차보전을 지원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특례 보증 이자 지원방안을 검토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 의원은 "고금리에 따른 이자 지출 증가는 소득감소로 이어지고 이는 경영 악화라는 악순환으로 반복되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을 위해 특례 보증 지원과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 등을 마련한다면 저신용에 따른 경제적 불이익이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 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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