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시민 시정참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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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4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시민 시정참여 확대

2025년도 주민참여 제안사업의 본예산 반영 여부 심의

  • 승인 2024-10-23 09:47
  • 수정 2024-11-13 10:46
  • 신문게재 2024-10-24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1.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모습
계룡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16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로써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하는 제도로,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내년 주민제안사업공모를 통해 접수된 39개 사업 중 현장 확인과 타당성 검토를 거쳐 15개 소관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최종 예산 반영사업을 선정했다.

위원회는 ▲청년 소프트웨어 구매 지원 사업 ▲청년 문화시설이용비 지원사업 ▲동아리 내비게이션 ▲노후방지턱 교체 ▲성인 장애인 해밀교실 운영 ▲두마면 주민자치회 사무실 조성 ▲위험목 제거 등 총 16건, 5억 6000만 원을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 확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11월에 의회에 제출하고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할 예정이다. 예산 반영 결과는 12월 말 시 누리집에 게시된다.

서예나 주무관은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이 주민참여예산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과 참여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주민들이 직접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방재정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참여는 지역 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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