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문화관광재단, 80세 여성 어르신 병영훈련 체험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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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문화관광재단, 80세 여성 어르신 병영훈련 체험 '화제'

  • 승인 2024-10-27 10:50
  • 수정 2024-11-13 10:46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1. 계룡시 병영체험관 전경 (1)
계룡시 병영체험관 전경 (계룡시청제공)
계룡시 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는 계룡밀리터리아카데미에서 80세 여성 유원재 씨가 병영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주목받고 있다. 유 씨는 용인시 지원민방위대 소속으로, 22일 민방위대원 30여 명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으로 아카데미에 입소했다.

유원재 씨는 지난 40년간 용인시 지원민방위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안보태세 확립에 기여해왔다. 이번 아카데미 참여에서도 다른 대원들과 동일한 복장을 착용하고 병영체험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육군기록전시관에서 6·25전쟁 및 베트남 전쟁 관련 설명을 경청하며 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페인트볼 사격에서 10발 중 8발을 명중시키고, 전차, 잠수함, 전투기 등의 가상 전투체험을 무리 없이 해내며 60대 대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영만 용인시 지원민방위대장은 "병영체험을 통해 대한민국의 엄중한 안보현실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계룡병영체험관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계룡밀리터리아카데미는 작년 건립된 계룡병영체험관에서 1박 2일 숙박하며 다양한 체험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3월 개설 후 103개 기관에서 1만 673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계룡밀리터리아카데미는 11월까지 운영 예정이며, 시는 참여자 의견을 반영해 2025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룡밀리터리아카데미는 군사 체험을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지역사회와 국가 안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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