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맑은공기 모범도시' 선정

  • 전국
  • 계룡시

계룡시, '맑은공기 모범도시' 선정

제15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대기환경 깨끗한 도시 공식 인증

  • 승인 2024-11-05 10:26
  • 수정 2024-11-05 13:18
  • 신문게재 2024-11-06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공기의날 기념식, ‘맑은공기 모범도시’ 수상 모습
계룡시가 4일 서울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년 제15회 공기의 날 기념식에서 '맑은공기 모범도시(굿 에어 시티, Good Air City)'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푸른하늘맑은공기연맹, 한국공기청정협회 주관으로 열리는 공기의 날 기념식은 다양한 노력을 통해 대기질을 깨끗하게 하고 희망적인 미래 환경 도시의 모범을 제시하는 자치단체를 '맑은공기 모범도시'로 선정·시상하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각종 유해환경 물질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가운데 계룡시는 지난 2년 동안 대기질 개선을 위해 실시한 각종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작년 9월 '2045 탄소중립 도시' 비전을 선포하였으며, 온실가스 배출 저감 및 이를 통해 기후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자립 거점마을 조성 ▲음식물폐기물 관리시스템(RFID) 설치로 공동주택 탄소 배출 저감 ▲건강한 숲 가꾸기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로 자원경제 선순환 도시구현 ▲도시농업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조례 제정 등 지역 특성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나아가 ▲미세먼지 비상조치 및 계절 관리제의 효율적인 실시 ▲친환경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친환경보일러 보급 등 배출가스 저감을 통한 대기환경보전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공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최재성 부시장은 "계룡시가 '맑은공기 모범도시'로 선정될 수 있도록 각종 배출가스 저감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거주하실 수 있도록 녹색성장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아산범방, 제18회 청소년 풋살대회 성료
  2. 새마을금고 천안시이사장협의회, (재)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
  3. 천안법원, 고객 휴대폰 몰래 판 30대 남성 '징역 1년 6월'
  4. 천안시, '보라데이' 기념행사 개최
  5. 상명대, 충남반도체마이스터고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활성화 맞손
  1. 한기대, '다담 EMBA 최고경영자과정' 40기 힘찬 스타트
  2.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3. 천안시, 천안흥타령춤축제 앞두고 '안심 방역' 총력
  4. 나사렛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2025 충남지역혁신 프로젝트 채용박람회 참가
  5. 충청권 ‘노쇼 사기’ 올해만 464건·피해 67억원… 검거는 3명뿐

헤드라인 뉴스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여가부' 세종시 이전 전면에...법무부는 어디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논란에 앞서 미완의 과제로 남겨진 '여성가족부(서울)와 법무부(과천)'의 세종시 이전. 2개 부처는 정부세종청사 업무 효율화 취지를 감안할 때, 2019년 행정안전부와 함께 동반 이전 필요성이 제기됐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뤄져 6년을 소요하고 있다. 해수부 이전이 2025년 12월까지 일사처리로 진행될 양상이나 여성가족부와 법무부 이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새 정부의 입장도 애매모호하게 다가오고 있다. 2025년 6월 3일 대선 이전에는 '법무부와 여성가족부'의 동시 이전이 추진되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