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효진, 외국인 학생 대상 효문화 교육

우송대 국제교류원 협약 기관 HUNGKUANG University 소속 대만 학생들 대상 인사방법과 전통예절 가르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김기황. 이하 한효진)은 14일 대만 국적 학생들을 대상으로 효문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우송대 국제교류원 협약 기관 HUNGKUANG University 소속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효 정신을 배우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한복을 입고 올바른 인사방법과 전통예절을 배웠다. 또 전통차를 직접 우리고 시음하는 다례체험을 통해 전통문화 속에 깃든 효의 가치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전통문양을 기반으로 한 자개공예를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경험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을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돼 매우 즐겁다”며 “특히 한복을 입고 예절을 배운 경험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김기황 한국효문화진흥원 원장은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효 정신을 외국인 학생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위한 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어 “한효진은 지난 7일 미국인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효 교육을 진행했다”며 “15일에는 카이스트 한국어캠프 학생 74명을 대상으로 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