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미술관, '체크인 이응노'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 문화
  • 문화 일반

이응노미술관, '체크인 이응노' 아카데미 프로그램 운영

3월 12일 이응노미술관서 '체크인 이응노'
정하윤 미술사학자 초청해 강의 진행
박래현·천경자 기획전 근현대 작가 다뤄

  • 승인 2025-02-27 16:55
  • 신문게재 2025-02-28 9면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001
'체크인 이응노' 포스터./사진=이응노 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이 오는 3월 12일부터 다양한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 '체크인 이응노'을 운영한다.

'체크인 이응노'는 현대미술, 음악, 문학, 디자인,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사를 초청해 대화와 강연, 워크숍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문화 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는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이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체크인 이응노'의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의 주제는 '박래현 & 천경자: 자기다움을 완성한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이다. '여자의 미술관', '꽃피는 미술관' 저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정하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강의는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빛나는 여백 : 한국 근현대 여성 미술가들'과 연계돼 박래현과 천경자 작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박래현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적인 기법을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을 선보이며, 천경자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으로 인간의 내면과 자연을 표현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002 (1)
'체크인 이응노' 포스터./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이번 강의는 미술가이자 여성으로서 그들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응노미술관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사와 주제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을 시리즈 형태로 제공해 일상에 지친 직장인과 지역의 문화예술 수요층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체크인 이응노'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대전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상세 내용 및 일정,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미술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화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공항 인근 도심 상공 전투기 곡예비행... 안전불감증 도마
  2. 옛 파출소·지구대 빈건물 수년씩… 대전 한복판 중부경찰서도 방치되나
  3. <속보>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별세
  4. AI 시대 모두가 행복한 대전교육 위해선? 맹수석 교수 이끄는 미래교육혁신포럼 성료
  5. [기고] 전화로 모텔 투숙을 강요하면 100% 보이스피싱!
  1. 충남도 "해양생태공원·수소도시로 태안 발전 견인"
  2. ['충'분히 '남'다른 충남 직업계고] 논산여자상업고 글로벌 인재 육성 비결… '학과 특성화·맞춤형 실무교육'
  3. 충남교육청 "장애학생 취업 지원 강화"… 취업지원관 대상 연수
  4.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준비상황보고회 개최
  5. "도민 안전·AI 경쟁력 높인다"… 충남도, 조직개편 추진

헤드라인 뉴스


납세자 늘어도 세무서 3곳뿐… 대전시 세정 인프라 태부족

납세자 늘어도 세무서 3곳뿐… 대전시 세정 인프라 태부족

대전의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납세자가 급증하고 있지만, 세무서가 3곳에 불과해 세무서 신설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전시의 2024년도 주요 세목별 신고인원은 2019년 대비 부가가치세 17.9%, 종합소득세 51.9%, 법인세는 33.9% 증가했다. 또 대전의 2023년도 지역내총생산(GRDP)은 54조원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해 전국 17대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납세 인원 역시 2019..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가치 재확인… 개방 확대는 숙제

조선시대 순성놀이 콘셉트로 대국민 개방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3.6km)'. 2016년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주·야간 개방 확대로 올라가고 있다.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의 주·야간 개방 확대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주간 개방은 '국가 1급 보안 시설 vs 시민 중심의 적극 행정' 가치 충돌을 거쳐 2019년 하반기부터 서서히 확대되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제한적 개방의 한계는 분명하다. 평일과 주말 기준 6동~2동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1시 30분, 오후..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전국 대학 실험실 발생 사고 매년 200건 이상…4월 사고 집중 경향

최근 3년간 대학 내 실험실에서 발생한 사고로 매년 2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문정복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시흥갑)이 한국교육시설안전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전국 대학 연구실 사고로 총 607명의 부상자와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대학 내 실험실 사고로 지급된 공제급여는 총 8억 5285만 원에 달한다. 특히 4월에 매년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2023년 4월에 33명, 2024년 4월에 32명, 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빛으로 물든 보라매공원

  • 나에게 맞는 진로는? 나에게 맞는 진로는?

  •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유성국화축제 개막 준비 한창

  •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 이상민 전 의원 별세에 정치계 ‘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