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장 재선거 오세현 후보 측, "박경귀 전 보좌관 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죄로 고발할 것

  • 전국
  • 아산시

아산시장 재선거 오세현 후보 측, "박경귀 전 보좌관 허위사실 공표·명예훼손죄로 고발할 것

풍기역지구 도시개발 자료 관련, "흑색선전, 반드시 처벌받게 하겠다"

  • 승인 2025-04-01 08:14
  • 수정 2025-04-01 10:40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가 3월 31일 국민의힘 박경귀 전 시장의 정책보좌관이었던 A 씨를 허위사실 공표죄(공직선거법제250조)와 명예훼손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 후보 측은 한 지역신문에서 확인된 사실에 따라 A 씨가 전만권 후보를 당선시킬 목적으로 아산시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공받았음에도 아산시가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은 명백한 공직선거법 상 허위사실 공표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그동안 A씨는 "풍기역지구 도시개발 구역이 각각 달라지는 근거 자료를 요청했으나 결과 자료만 제공하고 근거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아산시 도시개발과에 따르면 관련 자료가 있는 것을 A씨는 이미 알고 있었고 심지어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자료를 이미 받았으며, 그 자료를 바탕으로 2024년 감사원에서 각하 처분됐던 공익감사청구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 후보 측은 "A씨는 이미 자료를 제공받았고 자료를 갖고 있었음에도 아산시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처럼 여론을 호도해 엄히 처벌받아 마땅하다"면서 " 23억원의 시민 혈세를 낭비했음에도 여전히 흑색선전을 일삼고 있어 엄벌이 불가피하다. 아산시민의 명예와 자부심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강력하게 처벌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비롯한 서해안 '물폭탄'… 서산 420㎜ 기록적 폭우
  2.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재선출'
  3. 천안교육지원청, 호우 특보 관련 비상대책회의 개최
  4. 세종시 북부권 중심으로 비 피해...광암교 붕괴
  5. [우난순의 식탐] 열대의 관능과 망고시루의 첫 맛
  1. "위험경고 없었다" 금산 수난사고 주장 엇갈려
  2. 19일까지 충청권에 180㎜ 더 퍼붓는다…침수 피해 '주의'
  3. 김석규 대전충남경총회장, 이장우 대전시장과 경제발전방안 논의
  4. 새솔유치원, '북적북적 BOOK 페스티벌'로 독서 문화 선도
  5. [문예공론] 점심 사냥

헤드라인 뉴스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폭우 오후 다시 온다…19일 새벽까지 시간당 50㎜

충남권 전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밤사이 강수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우려했던 추가 침수 피해는 가까스로 피해갔다. 그러나 서해상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구름대가 점차 접근하는 중으로 오늘(18) 오후부터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18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우려했던 강수는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지역에 간헐적으로 비를 뿌렸다. 17일 오후 9시부터 18일 오전 8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서천 춘장대 30㎜, 연무 16㎜, 태안 14.5㎜, 부여 10.9㎜, 대전 정림 9..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제10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 18일부터 나흘간 개최

올해로 10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KITS:Korea International Tourism Show)가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열린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와 KITS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관광업계 정보 제공의 장과 관광객 유치 도모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 상호 교류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KITS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별 특색을 살린 여행 콘텐츠와 국제 관광도시 및 국가 홍보, 국내외 관광 콘텐츠 간 네트워..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이슈현장] 꿀벌이 사라진다… 기후위기 속 대전양봉 위태

우리에게 달콤한 꿀을 선사해주는 꿀벌은 작지만 든든한 농사꾼이기도 하다. 식탁에 자주 오르는 수박, 참외, 딸기 역시 꿀벌들의 노동 덕분에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공급의 약 90%를 담당하는 100대 주요 농산물 중 71종은 꿀벌의 수분 작용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꿀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꿀벌응애'라는 외래종 진드기 등장에 따른 꿀벌 집단 폐사가 잦아지면서다. 전국적으로 '산소호흡기'를 들이밀듯 '꿀벌 살리자'라는 움직임이 일고 있으나 대전 지역 양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밤사이 내린 폭우에 충남지역 피해 속출

  •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 폭우 예보에 출입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