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산불 피해 1316가구에 생활안정지원금 29억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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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산불 피해 1316가구에 생활안정지원금 29억원 지급

  • 승인 2025-04-28 13:31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02,05의성군제공 군청전경
=중도일보DB
경북 의성군은 지난 25일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주택·농업·축산·임업·소상공인 분야 피해를 입은 군민 1316가구에 대해 군비 29원을 투입해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은 4월 15일까지 진행된 산불 피해 조사를 바탕으로,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등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다음과 같다. 주택 분야는 전소·반소 500만원, 부분소·세입자는 300만원을 지급 △농업·축산·임업 분야는 확정 피해액이 200만원 이상은 300만원, 200만원 미만은 100만원을 지급 △소상공인 분야는 영업 불가능 사업장은 300만원, 영업 가능 사업장은 100만원을 지급 단, 분야별 중복지급은 불가하며, 최대 1건만 지급한다.

지급 대상자는 '25년 3월 28일 기준, 의성군에 주소을 둔 군민이 대상이며, 지급 제외자는 관외자, 농업·축산·임업 외 소득이 연 3700만 원 이상인 자와 태양광 발전사업자는 제외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산불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군민들에게 이번 생활안정지원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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