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찰·공감·소통… 사람다(多)움 인성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다

  • 사회/교육
  • 사건/사고

성찰·공감·소통… 사람다(多)움 인성교육으로 함께 성장하다

중도일보-대전교육청 공동 캠페인
[탄탄한 기초교육 바른 인재 키운다]
1. 인성교육 및 놀이통합교육

  • 승인 2025-05-01 14:31
  • 신문게재 2025-05-02 11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효인성체험캠프1
효인성 체험캠프 /대전교육청 제공
기초·기본교육은 미래 사회를 살아갈 모든 학생에게 꼭 필요한 '삶의 기초 체력'이다. 모든 교과에 언어, 수리, 디지털 기초소양을 강화하고, 인성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 특히 최근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기술이 발전하며 인간만이 가지는 고유 역량으로서 인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대전교육청은 미래사회를 주도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한 '사람다(多)움으로 성장하는 인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중도일보는 기초·기본교육을 중심으로 한 실천사례를 18회에 걸쳐 보도하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변화를 소개한다.

▲기초가 튼튼한 교육이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사람다(多)움'이란 학생으로서 지녀야 할 바른 인성과 품성을 의미하며 '대전형 사람다(多)움 인성교육'은 인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가정·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해 인성공동체를 구축한다. 학생 맞춤형 체험 중심 인성교육을 전개하고,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학생의 바른 인성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이기도 하다.



▲사람다(多)움 인성교육 중점 추진=사람다(多)움은 돋움, 세움, 키움, 채움의 의미를 품었다. 첫째 돋움은 참여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인성교육 기반 교육과정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을 운영하여 인성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 둘째 세움은 소통과 공감의 가정 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하고, 학교-교육청-지역사회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정과 지역사회 연계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셋째 키움은 또래, 세대 간 사랑과 공감 문화를 확산하는 관계 중심 인성교육을 운영하고, 체험과 실천 중심의 인성교육을 활성화한다. 넷째 채움은 교원의 인성교육 전문성 신장 연수 운영·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교육공동체의 참여를 활성화해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한다.

자기성찰 기반 인성교육
자기성찰 기반 인성교육 /대전교육청 제공
▲자기성찰 기반의 인성교육 신설=인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은 학생 스스로 자신을 성찰하고 실천의지를 갖는 것이며, 이는 인성 성장을 위한 가장 큰 동기 부여다. 이에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자기성찰 기반 인성 성장 '나, 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신의 인성 역량을 학생이 스스로 점검해 인성 성장 과제를 실천함으로써 내면을 바르고 건강하게 가꿀 수 있도록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인성 덕목을 바탕으로 제작한 자기성찰 활동자료를 3월에 각 학교에 제공했다.



자기성찰 활동을 통해 학생은 자신의 긍정적인 인성 역량을 찾아 자존감을 높이고, 필요한 인성 역량에 대해서는 각자의 성장 과제를 공유해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와 함께 학교별 특색을 반영한 실천 중심 인성 함양 프로그램인 '나, 봄! 교실'을 운영해 교내 뿐 아니라 인성교육 전문가와 연계한 자기이해 교육을 강화해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자기성찰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 활성화=대전교육청은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성장을 위해 놀권리 보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선도적으로 다양한 또래공감 놀이통합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2014년 전국 최초로 놀이통합교육을 도입하고 2015년 어린이 놀이헌장 선포, 2016년에는 대전시 놀이통합교육 진흥조례를 제정해 매년 어린이날을 기념해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인 '대한민국 어린이 놀이 한마당'은 2일부터 5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67종의 놀이 체험마당과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학생 동아리 공연과 단체놀이로 구성된 어울림마당, 놀이와 함께 떠나는 탐험여행 주제 전시관 등 학생, 교직원, 학부모, 시민이 다채로운 놀이로 하나되는 어울림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다.

모든 초등학교에서 1일 40분 이상의 놀이시간을 운영해 학생들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놀이 전문가가 '학교로 찾아가는 놀이 한마당 운영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또 학교 내 실외 유휴 바닥에 놀이 공간을 만드는 학교 놀잇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등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놀이 통합교육을 지원해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넘치는 학생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교 놀잇길 조성
학교 놀이길 조성 /대전교육청 제공
▲세대공감 효·인성교육 확대=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세대공감 효·인성교육 프로젝트인 '사람다(多)움 효·인성 체험교실'과 '세대공감 효·인성 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사람다움 효·인성 체험교실'은 효·인성교육 전문 강사가 학교로 찾아가 체험과 실천 중심의 학생 맞춤형 효·인성교육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효·인성교육 유관기관(단체)의 전문 강사 중 96명을 선정해 관내 초·중·고교 300학급을 대상으로 자기이해교육, 공감·소통교육, 전통문화교육, 효 교육 등 4개 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세대를 잇다! 소통과 존중의 마음을 잇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초·중·고등교 120학급을 대상으로 '세대공감 효·인성 체험 캠프'를 운영 중이다. 체험 중심의 효문화 및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생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한국효문화진흥원과 연계해 효 테마 전시관 관람, 한복과 다례 체험, 전통음식 요리 체험, 전통공예 작품 만들기 체험 등 학생 발달단계와 학교급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교육공동체 인성교육 역량 제고=대전은 유·초·중·고교 모든 학교급을 대상으로 학교별 다양한 학생의 특성과 학교 특색을 고려하고, 학교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수렴해 '1교 1인성 브랜드'를 제정,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별 인성브랜드 운영 계획을 인성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인성교육포털'에 탑재해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인성교육 우수전문교사 네트워크 운영을 지원하고, 초등학교 2교(대전동문초등학교, 대전수미초등학교)를 인성교육 연구학교로 지정 운영 중이다. 또 교원의 인성교육 연구·실천 의지 제고를 위해 인성교육 사례연구 발표대회를 운영해 학교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가정 연계 인성교육 강화를 위해 밥상머리교육 프로그램과 감사하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배려와 소통이 있는 자녀와 대화하기 실천,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실천하는 실천 중심 감사하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연 4회 세대공감 효·인성교육 자료를 제작·보급해 교육공동체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힘쓴다.

조성만 대전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인성교육은 이론 교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져야 한다. 인성 중심 교육과정 운영과 놀이통합교육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 사회성과 인성 역량을 키우고, 학교, 가정,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성교육을 지속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성 친화적 교육환경 강화와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다양한 인성교육 정책사업을 운영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과 행복한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양승조 "충남에서 검증된 실력 통합특별시에서 완성"
  2. 대전시 설 연휴 24시간 응급진료체계 가동
  3. 대전경제 이정표 '대전상장기업지수' 공식 도입
  4. 대전 중구, 설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실시
  5.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1. 대전 서구, 2년 연속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2. 대전 대덕구, 청년 창업자에 임대료 부담 없는 창업 기회 제공
  3. 대전시 2026년 산불방지 협의회 개최
  4. 대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부활할까 "검토 중인 내용 없어"
  5. 유성구, '행정통합' 대비 주요사업·조직 재진단

헤드라인 뉴스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지금 담아야” vs “출범 먼저”…대전·충남 통합법 재정 공방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의 핵심 쟁점인 재정·권한 이양 방식을 두고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 국민의힘은 재정과 권한을 법에 명확히 담지 않은 통합은 실효성이 없다고 여당을 겨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통합 출범을 위한 법 제정을 우선한 뒤 재정분권 논의를 병행해도 충분하다며 맞섰다. 9일 국회에서 열린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관련 입법공청회에서는 광역단위 행정통합의 실효성을 좌우할 핵심 쟁점으로 재정·권한 분권 문제가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여야는 통합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재정과 권한을 '지금 법에 담아야 하느냐', '출범 이후..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사 선정

중도일보(회장 김원식, 사장 유영돈)가 대전·충남권 일간지 중 최초로 19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에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이하 지발위)는 9일 2026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중도일보를 포함해 일간지 29곳, 주간지 45곳 등을 선정했다. 중도일보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돼 지역신문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각종 사업을 펼쳐왔다. 2025년에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통해 '대전 둔산지구 미래를 그리다' 등 다양한 기획 취재를 진행하며 지면을 충실하게 채워왔다. '둔산지구 미래를..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김태흠 충남지사·김영환 충북지사 같은 날 국회 기자회견 왜?

국민의힘 소속인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9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비판하며 ‘국회 특별위원회 구성’과 ‘충청북특별자치도법’ 제정을 촉구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은 당 소속 국회의원을 대동해 행정통합 논의과정에서 배제되고 역차별을 받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내면서도 충북은 대전·충남과 엄연히 다르다며 특별법안에 불쾌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성일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국회 행안위 공청회에 참여하려 했으나 끝내 배제됐다”며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설 앞두고 북적이는 유성5일장

  •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 촉구하는 대전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추워도 즐거운 물놀이

  •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세대공감 예절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