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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청 전경./기장군 제공 |
이번 활동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기장군과 5개 읍면 지역주민들이 협력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마을 농경지에서 배출된 폐비닐, 폐농약 용기, 비료 포대 등 각종 영농폐기물 약 120톤을 집중 수거했다.
재활용 가능한 폐비닐, 농약병 등은 분류작업을 거쳐 한국환경공단에서 무상수거하면서 폐기물 처리에 드는 예산을 절감하고 환경보호 효과도 도모했다.
군은 올해 하반기에도 영농폐기물 수거 활동을 추진하면서 농촌지역의 청결한 환경 유지와 주민 의식 개선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는 깨끗한 환경 유지가 필수적인 조건이다"며 "이번 수거활동을 계기로 농촌지역의 청결한 환경 유지는 물론 영농폐기물 불법 투기와 소각방지로 산불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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