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학비연대 직종교섭 재개, 조리원 직종은 언제쯤?

  • 사회/교육

대전교육청-학비연대 직종교섭 재개, 조리원 직종은 언제쯤?

  • 승인 2025-05-22 17:31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0522171422
대전교육청이 학교비정규직(공무직)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의 직종교섭을 22일 재개했다. 이날 교섭은 당직실무원 직종에 대한 논의로, 지역사회 관심을 모은 급식 조리원 직종교섭은 아직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당직실무원 직종을 놓고 제2회차 직종교섭을 진행했다. 2024년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한 제1차 직종교섭이 결렬된 지 5개월 만이다.



노조는 당직실무원 정년 70세 연장을 비롯해 학교 급식실 조리원 배치기준 80명 하향, 조리공정 간소화·노동강도 완화, 상시근무자 자율연수 10일 보장, 방학 중 비근무자 상시직 전환, 직종별 고유업무 외 업무지시 금지 등 학교 공무직(비정규직) 업무와 관련된 요구사항을 앞선 교섭에서 제시했다.

대전교육청이 이를 수용할 수 없다고 하자 교섭은 결렬됐다. 노조는 충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불발됐고 현재 쟁의행위에 돌입한 상태다.



교육청과 노조 간 교섭이 재개된 것은 반가운 일이지만 학생 급식 정상화를 위한 조리원 직종교섭은 아직 일정이 잡히지 않고 있다. 교육청 측은 첨예한 사안인 만큼 첫 번째 교섭 직종으로 제안했지만 노조 측은 당직실무원 정년 이슈가 중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고수했다.

교육청 행정과는 이후 조리원 직종 교섭을 재차 요구하며 9차례에 걸친 직종별 교섭요구를 16일 노조 측에 전달했다. 노사 양측이 교섭에 대한 사항을 명시한 절차합의서에 따르면 2주에 1회 교섭을 개최할 수 있다. 노조가 교육청의 요구를 수용할 땐 대선 이후인 6월 둘째 주 중 교섭이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

대전교육청 행정과 관계자는 "조리원 교섭 일정은 현재 정해지지 않았다. 노사 간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며 "조리원 직종에 대한 교섭이 시급하지만 노조 요구에 따라 당직실무원부터 재개했고 다음으로 조리원 직종에 대한 교섭 순서를 넣어 공문으로 요청했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2월 캐시백 한도 50만원 상향
  2.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3.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4.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5.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1.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2. '행정수도 세종'에 맞춤형 기업들이 온다...2026년 주목
  3.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4.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5.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여론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했다.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지방정부를 차지한 국민의힘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골든타임 속에 이처럼 양분된 지역 여론이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는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 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면서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중 9명에 대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응소 아동 중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대전 3명, 충남 6명이다. 대전은 각각 동부 1명·서부 2명이며 충남 6명은 천안·아산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다. 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보호자 면담과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안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아동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