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영월군 방문해 문화도시 운영 사례 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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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영월군 방문해 문화도시 운영 사례 살펴

-주민 참여 기반의 문화 정책 운영 방식 및 지역 특화 전략에 관심

  • 승인 2025-07-10 12:17
  • 신문게재 2025-07-11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5 문화도시 우수사례, 기초지자체 정책모델로 부상
영월군 문화도시 우수사례, 기초지자체 정책모델로 부상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이 문화도시 운영 사례로 주목받으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7월 9일, 여주시의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24명이 영월군을 찾아 문화정책 관련 현장을 둘러보고 운영 방식을 공유받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문화 활성화와 관련한 정책 수립을 앞두고,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정책 추진 방식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여주시의회는 현장 견학을 통해 영월군의 문화공간 운영, 지역 브랜드화 과정,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확인했다.

영월군은 석탄 산업 유산을 지역의 문화자원으로 재해석하는 방향으로 문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문화 광산'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전시, 예술 체험, 기록화 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군은 9개 읍면 지역에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주민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정책의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같은 운영 방식은 문화정책 수립을 고려 중인 타 지자체에 참고 사례로 활용되고 있다.



영월군 관계자는 "지역 간 교류를 통해 문화도시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문화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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