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베드로지파,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 2기 모집

  • 전국
  • 광주/호남

신천지 베드로지파,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 2기 모집

예술·체육·찬양·미디어·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 실습 중심 강의

  • 승인 2025-07-10 14: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신천지
지난 6월 29일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 2기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기타 연주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신천지 베드로지파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대상 재능개발 프로그램인 '피터 하늘 문화 아카데미(이하 PHCA)2기'가 수강생을 모집한다.

PHCA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지파장 유재욱·이하 신천지 광주교회) 유년회 및 학생회 소속 청소년들의 자기 계발과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방학 프로그램으로, 성도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지난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유년회와 학생회를 대상으로 오는 1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생회는 오는 26일, 유년회는 28일에 각각 개강한다. 학생회는 3주 과정, 유년회는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강좌는 8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PHCA 2기는 강좌 수와 구성면에서 한층 다양해졌다. 유년회는 총 9개 강좌, 학생회는 22개 강좌로 구성돼 ▲문화 ▲찬양 ▲체육 ▲미디어 ▲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준비돼 있다.



각 강좌는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기획됐으며, 재능 발견과 협업, 성취 경험을 동시에 체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본격적인 모집에 앞서 지난 6월 29일에는 신천지 광주교회 3층에서 'PHCA 2기 박람회'가 열려 학부모와 학생들이 강좌를 직접 체험하고 상담받는 기회도 마련됐다.

박람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방학만 되면 아이가 늦잠 자고 게임만 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관심 있는 분야를 직접 체험해 보고 친구들과도 건강하게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아 반가웠다"면서 "실용적이고 재미있을 것 같고, 아이도 참여해 보고 싶다고 해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람회 현장에서 바로 신청서를 작성한 중학교 2학년 학생은 "평소 글쓰기를 좋아하고 기자가 꿈이어서, 관련 부분 소개를 듣고 빨리 마감될까 봐 강좌 브리핑 끝나자마자 왔다"면서 "학원과 학교 공부로 평소에 시간 내기 어려웠는데 관심 분야를 경험해 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욱 지파장은 "지난 1기에 이어 이번 2기 아카데미도 아이들이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찾고, 함께 배우며 자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방학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하나님과 하늘 문화를 기반으로 꿈과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교회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4.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