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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경기도·고양특례시와 함께 공유형 ESS 실증사업 착수 |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에 ESS를 설치해 전력이 과잉 생산되는 시간대에는 전력을 저장하고, 수요가 급증할 때 저장된 전력을 방출하여 전력망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얻어 내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총 5MWh(배터리 용량 기준)로 총사업비는 32억으로, 국비 16.2억, 도·시비 5.4억, 공사와 민간기업(나인와트)이 각각 2.7억을 투입한다. 이중 경기도와 고양시가 부담하는 '스마트 ESS·EMS(에너지관리시스템) 설치 지원사업'은 5억, 국비·지방비·고양도시관리공사·민간자본이 함께 투입되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은 27억으로 구성된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공유형 ESS 실증사업은 전력 시스템 전환의 선도적 시도로서 공공이 선도하고 민간이 확산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은 고양시가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첫발을 내딛는 중요한 계기로, 공사는 고양시 산하 공공기관으로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고양=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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