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연간 11억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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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 연간 11억 절감 기대

교육부 BEMS 사업 최종 선정… 3년간 39억원 국비 지원
친환경·스마트 캠퍼스 조성 통해 탄소중립·ESG 경영 실천

  • 승인 2025-07-15 14:19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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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CEMS 통합 에너지 관리시스템. /충남대 제공
충남대가 'CNU 캠퍼스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CNU Campus Energy Management System, CEMS)'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연간 11억 원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충남대는 교육부 주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3년간 3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대덕·보운 캠퍼스 내 통합 에너지관리 체계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CEMS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플랫폼으로 전력과 냉난방, 조명 등 에너지 사용량은 물론 태양광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예측 알고리즘에 따라 최적의 운전 스케줄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극대화하고 연간 약 11억 원의 공공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대덕·보운 캠퍼스의 96개 건물(연면적 약 53만 4750㎡)에서 발생한 공공요금은 약 113억 원에 달했다. CEMS를 통해 연간 에너지비용의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실시간 센서를 통해 누전, 누수, 침수, 블랙아웃 등 위험 요소를 자동 감지·제어하며, 기존과 신축 건물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신축 건물 BEMS 서버 설치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현재 계획 중인 5개 신축 건물 기준으로 약 15억 원이 절약될 전망이다.

충남대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김정겸 총장은 "충남대는 CEMS 도입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누수·침수·전력피크 등 다양한 위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구성원과 지역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연구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친환경·스마트 캠퍼스를 기반으로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미선 기자 misuny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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