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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교육청) |
이번 꾸러미는 교사들이 매 학기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종합일람표 점검의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도구로, 경북교육청 산하 인공지능 연구소 'G-AI Lab'에서 현장 교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기획 개발됐다.
가장 주목받는 핵심 앱은 '종합일람표 검사기'다.
교사가 작성한 종합일람표 파일을 업로드하면, AI가 오탈자와 중복 문장을 자동으로 감지하고 이를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제안해 준다.
교과학습발달상황과 동아리 활동, 봉사활동실적, 행동 특성 및 종합 의견 등을 항목별로 점검하며 작성 오류를 줄이고 소요 시간을 대폭 줄여준다.
이 외에도 생활기록부 작성 효율을 높이는 보조 앱 2종과 방학 전후 학교생활 지원 앱 2종이 함께 탑재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AI 비서 꾸러미 5탄은 학기 말마다 반복되는 성적 처리와 학생 생활 기록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라며 "앞으로도 AI를 통해 교사는 수업과 학생에 집중하고, 행정은 기술이 맡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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